충남아산FC와 홈경기 2대1 승리로 '2연승' 질주

▲1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플라나. (사진=전남드래곤즈)
▲1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플라나.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2일 오후 7시 펼쳐지는 K리그2 11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충남아산FC 홈경기에서 2대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얻어 8위로 도약했다.

이날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플라나는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우리는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면서 "감독님이 나를 믿어줬고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뛰고 있으며 홈 팬분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계속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2일 화요일 오후 7시에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2 11라운드를 치른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현재 승점 16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부산은 라마스와 페신의 발끝에서 득점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한도, 조위제가 이끄는 수비조직은 7실점으로 K리그2 최소실점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7라운드 충북청주에게 3대0 승리를 시작으로 10라운드 충남아산과 2대1 승리로 홈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은 11라운드 부산전에서 홈 3연승 도전과 동시에 중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전남은 발디비아, 유헤이의 발끝에서 시작된 플레이가 하남, 플라나에게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후권, 장성재, 고태원의 중원 수비라인에서 빌드업과 실점을 줄여가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양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으로는 2승2무1패로 전남이 우위에 있으며 통산전적에서도 전남 36승, 부산 28승20무로 전남이 앞서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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