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이어 2승 기록

▲일본에서 열린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지호 (사진=양지호 인스타 갈무리)
▲일본에서 열린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지호 (사진=양지호 인스타 갈무리)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 출신 프로골퍼 양지호(31)가 일본에서 개최한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양지호는 지난 18일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양지호는 지난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코리안투어 데뷔 14년 만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1년여 만에 투어 2승을 기록했다.

KPGA와 JGTO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양지호는 우승 상금 2억원 외에 코리안투어와 일본 투어 2년 시드도 챙겼다.

양지호는 광양에서 태어나 광양제철고와 용인대 골프학과를 나와 2007년 8월 KPGA 회원이 됐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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