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박물관강변축제 한국 대표로 참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무안/남도방송] 전남도가 유럽인들에게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린다. 도는 25~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박물관강변축제(Museumsuferfest)에서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한국 종합 홍보 행사(YouR Korea Festival)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시가 대한민국을 강변축제 주빈국으로 초청, 전남도가 우리나라 자치단체를 대표해 이뤄진다.

도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한-독 두 나라 우호관계 강화와 문화, 예술, 관광, 음식 등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전남지역 기업 수출상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함께 기획했다.

도는 3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 독일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한국 콘텐츠(K-Contents)를 활용, 우수 농수산식품과 관광자원, 전통예술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남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

유럽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본격 나선다. 축제 첫날인 2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관광자원을 알린다. 축제 기간 프랑크푸르트 시내 로스마르크트 광장 일대에서는 전남 관광 홍보관도 운영한다.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박창환 정무부지사,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토마스 페다 프랑크푸르트관광공사 대표, 엘케 포이틀 프랑크푸르트 부시장 등이 참여한다. 특별 축하공연으로 도립국악단 부채춤 공연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도 펼쳐진다.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는 매년 8월 말 마인강변에 늘어선 27개 박물관이 참여, 12개 무대와 400여개 부스를 설치해 각종 공연·음식·전시를 선보이는 지역 최대 야외 축제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