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종목 7000명 참가, 가을 스포츠 대미 장식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전 포스터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전 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팔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순천에서는 4월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9월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잇달아 열렸으며, 생활체육대축전으로 올 한해 생활체육 축제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약하는 일류순천 함께여는 행복전남'을 주제로 전남도와 순천시가 후원하고, 전남체육회 주최 및 전남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 각 종목단체 주관하에 전남 22개 시·군 7,000여명 선수가 참가한다.

24일 오후 4시30분 팔마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팔마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24개 종목(정식 22, 민속경기 1, 시범 1)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 식후행사에서는 장윤정, 진성, 거미, 노라조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과 순천시 관광안내소 등 홍보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드론축구,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사진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 소방, 응급구조 인력과 400여명 행사지원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전남 최대 생활체육 행사인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며 "3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정원박람회도 찾아 아름다운 가을정원 추억까지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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