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의 날 위촉식 "최선 다하겠다"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지난 20일 열린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정기명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지난 20일 열린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정기명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수시는 지난 20일 열린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허 화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허 화백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앞으로 '거북선 여수 소식지' 발송과 각종 시 주관 문화·관광행사 초청 등을 통해 홍보대사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촉진할 예정이다.

여수 출신 허 화백은 만화 각시탈과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유명 작품으로 익히 알려진 만화가다. 

그의 작품 가운데 27개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 만화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돼 일본과 중국, 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3구간이 허영만 화백거리로 조성돼 시민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작품활동과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홍보효과가 다방면에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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