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발전·국민 화합 이바지

▲전남 곡성군청 (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청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 명예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민주주의 발전 및 국민 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고유형은 사망자, 행방불명자, 후유장애자, 수형자이며 군인, 경찰, 일반인 모두 신고대상이다.

한 명의 희생자라도 발굴해 그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아가신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고, 긴 세월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지내오신 유가족 한을 달래기 위해 꾸준히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희생 사건기간은 여순사건 발생일인 1948년 10월 19일부터 지리산 입산금지가 해제된 1955년 4월 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해 신고절차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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