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아궁이서 불 피우고 있었다" 신고

▲여수경찰서 전경
▲여수경찰서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의 한 주택 부엌에서 7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5분쯤 여수시 율촌면 한 마을 주택 부엌에서 A(7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옷과 몸에서는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인이 가장 먼저 발견했으며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고 있었다는 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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