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 결과 보고전 성과 공유

​▲장안창작마당에서 윤윤상 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장안창작마당에서 윤윤상 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 윤윤상 개인전 '무진에서(In Mujin)'를 연다.

지난 4월부터 입주해 활동한 윤 작가는 이번 결과 보고전을 통해 그동안 창작 활동 성과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무진에서(In Mujin)'는 김승옥 단편소설 무진기행에서 차용했다. 무진은 김승옥 작가의 고향인 순천을 모델로 설정한 소설 속 가상 도시다.

윤 작가는 순천의 도시재생사업 구간 내 오래된 빈집 내부에서 발견된 전화기, 코드선 등 프로타주를 시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표면에 나타나는 형상은 단순히 전화기 형태가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로서 그 가치를 표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공휴일은 갤러리 휴관일이다. 관람료는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장안창작마당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는 지난 4월부터 3명의 작가가 입주해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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