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서 선수 48명·지도자 4명 맹훈련

▲태권도 국대 후보선수들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태권도 국대 후보선수들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태권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팀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례를 찾은 선수팀은 52명(선수 48, 지도자 4)으로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그동안 체육시설 이용 및 물품 등 훈련 편의 제공, 선수단 차량 지원, 관광 지원 등 지역 상권과 연계 가능한 인센티브 제도를 구비하고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팀 유치는 관광 비수기에 지역 상권을 성화하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축구와 씨름팀 전지훈련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구례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전지훈련의 메카, 구례에 머무는 동안 부상 없이 훈련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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