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심사 통과··· 2027년까지 '해양 웰니스센터' 건립

▲여수시는 지난 19일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웰니스관광 거점 육성 추진을 본격화한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웰니스관광 거점 육성 추진을 본격화한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지난 19일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웰니스관광 거점 육성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제3차 수시 중앙투자심사에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사업'을 통과시켰으며, 여수시는 관련 사업에 국비 106억원과 도비 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백야대교 주변 국도 77호선 유휴부지 1만9,000㎡에 2024~2027년까지 총 217억원을 투입, 스파 등 해양 웰니스 체험시설․섬 특산물 판매시설·관광안내소 등을 갖춘 '해양 웰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SAFETY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로 고흥~여수~남해 남중권 해상관광 루트를 활성화하는 섬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섬 특산물 판매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 간 교류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하고 각 섬의 다양한 특산품 판매로 주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레븐브릿지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해상관광 루트 활성화로 남해안 섬·해양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해양 웰니스센터'를 건립해 한국판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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