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철강사 일군 도전정신 등 조명

​▲포스코 명장 책자 (사진=포스코)​
​▲포스코 명장 책자 (사진=포스코)​

[광양/남도방송] 포스코가 '포스코 명장' 24명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 명장'(도서출판 비엠케이, 총 402쪽)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포스코에서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매년 2~4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승진·포상금 5000만원·명예의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현장 기술인들의 최고 영예이자 롤모델로 여겨진다.

책 '포스코 명장'은 최초로 선발된 손병락·조길동·권영국 명장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영진·이선동 명장까지 투철한 직업관으로 명장 반열에 오른 24인의 도전과 자부심,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수록했다.

책에는 최소 30년 이상 근무해 온 명장의 직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개개인 성장기와 인생관 등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한층 몰입도를 높였다.

'포스코 명장'은 24인 명장 경험담을 바탕으로 포스코 조직문화가 철강산업 후발주자인 포스코가 50여년 만에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서는 직접적인 기술 전수 외에도 현장 직원들이 명장을 롤모델로 삼아 기능인으로서 꿈을 키워 나가고 회사가 제도와 문화를 통해 차세대 명장으로 성장할 직원들을 지원하는 유기적인 순환 구조 그 자체가 포스코 경쟁력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이 점에서 '포스코 명장'은 비단 24명 포스코 명장의 이야기가 아니라 도전을 권하고 현장·기술중시 포스코 문화를 바탕으로 축적해 온 2만 포스코인의 저력, 그들이 만들어내는 포스코 경쟁력을 설명하는 책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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