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기업 대상 기업성장단계별 육성프로그램 지원

▲㈜정희 사업장 전경
▲㈜정희 사업장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소재 기업인 ㈜정희와 ㈜태화산업이 2023년 전남도 중소기업 대상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도는 기업의 건실도, 사업성과, 기술능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수상하고 있으며, 2007년 시행 이후 2022년까지 총 62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희는 콘크리트 일체형 스테인리스 원통형 물탱크와 PP항균방수시트를 개발, 조달청 조달 우수제품 인증,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등 다수 특허를 취득해 지역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적극적인 산학연관 협력으로 지역민 고용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태화산업은 배전반, 변압기, 전도기 제조 및 전기계장, 전문소방, 정보통신공사 업체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ISO 인증을 포함한 다수 특허를 취득해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 수여, 2022년~2023년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공로가 인정됐다. 

두 기업은 여수시 스타기업으로 시는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 마케팅 등 기업성장단계별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해왔으며 이밖에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기업이 도내 경쟁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다"며 "이번 수상이 다른 기업 발전에 교두보가 되길 바라며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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