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 신청

▲곡성군청 전경 (사진=곡성군)
▲곡성군청 전경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축산분야 30억원 규모, 총 44개 보조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현재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를 득한 축산및 양봉 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관계서류를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양봉, 사슴 등 거의 모든 축종에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축사 환풍기 지원, 자동목걸림장치 지원, 한우축사 자동 개폐시설 지원, 낙농 사료조 교체 지원, 낙농가 축사환기 시스템 지원, 양돈농가 자가발전기 지원, 양돈생산성 향상 지원, 가금류 급이시설 교체 지원, 가금류 칼슘 첨가제 지원, 흑염소 기자재 지원, 양봉 생산장비 지원, 사슴 인공수정료 지원 등 다양하다.

군은 접수 결과를 토대로 심사 기준에 따라 2월 중 축수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산분야 보조사업 추진이 사료 및 각종 축산 기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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