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대상 19일까지 접수

▲지역혁신공모사업 성과평가 우수사례. 2023 목포시 목원동 어르신 무료급식 (사진=전남도)
▲지역혁신공모사업 성과평가 우수사례. 2023 목포시 목원동 어르신 무료급식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오는 19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이 주도해 지역 변화를 이끌 2024년 지역혁신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혁신 사업은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공모 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2월까지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총 사업비는 3억원으로 도비 40%, 시군비 55%, 자부담 5%이며 사업별 지원금액은 도비 900만원, 시군비 1,200만원 이내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성과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목포시 목원동 행복한 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강진군 주거환경개선 청자골, 함께해요 1번가 사업은 계속 추진하며 인센티브로 도비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 사업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2개 사업에 대해 도비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024년 신규사업 공모 대상은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민참여 공간 개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3개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바라는 지역공동체, 시민사회단체(비영리기관)는 도, 시군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시군 혁신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장영철 총무과장은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혁신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유팩 재활용 자원 순환, 청년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 작은 실천이 널리 확산돼 행복한 변화를 선도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