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3일 일정 디즈니랜드 등 방문

▲노관규 순천시장과 일류도시기획단 (사진=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과 일류도시기획단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 일행이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K-디즈니 순천' 실행 로드맵 구상을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노 시장 일행은 오는 8일까지 홍콩,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홍콩에서는 란타우 산을 기반으로 조성한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정원과 문화콘텐츠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 유일 디즈니랜드로 연간 60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7일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순천의 아날로그적 정원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도시 속에 녹아있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발굴하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정원을 통해 국가정원 완성도를 높일 방안을 발굴한다.

시는 K-디즈니 완성을 위해 이번 국외연수 결과 등을 반영한 '2024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오는 15, 16일 양일간 개최한다.

노관규 시장은 "생태와 정원이라는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AI와 문화, 디지털을 입힐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3대가 함께 즐기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