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호 공약 발표··· "세계박람회 이후 정체, 대규모 투자 필요"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갑 재선 도전에 나선 주철현 국회의원은 22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1호 공약으로 여수를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는 레저·관광·예술·리조트 등 다양한 융복합 해양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거점을 말한다"면서 "해양레저관광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여수가 해양관광을 위한 천혜의 환경과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정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사업' 최적지"라며 "2012세계박람회 이후 정체된 지역 인프라를 정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6기 여수시장으로 연간 1,300만 이상 관광객 유치와 원도심과 불꺼진 항구를 다시 살려 대한민국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자평한 뒤 "재선에 성공하면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여수를 전세계 해양관광 메카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철현 국회의원이 22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주철현 국회의원이 22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승화 기자)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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