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등 가족도 제휴병원서 검진 혜택

▲건강검진 상담 (사진=포스코)
▲건강검진 상담 (사진=포스코)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직원 배우자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 2013년 '직원 배우자를 위한 건강제도'를 마련하고, 2년 주기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검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연평균 1,500여명 직원 배우자가 건강검진 혜택을 받고 있으며, 검진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해 직원 비용 부담을 없앴다.

직원 배우자가 직원 근무지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를 감안, 전국 단위 검진 의료기관과 특별 협약을 맺어 배우자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직원이 사내 보건통합시스템을 통해 광양제철소가 제휴를 맺은 검진 기관에서 직원과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 건강검진을 신청하면 실제 비용보다 저렴한 제휴가격에 직원 가족 검진이 가능하도록 지원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정기건강검진을 지원하고, 5년마다 최상급 의료기관 고급 건강검진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을 심층적으로 챙기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직원과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은 곧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직원들이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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