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신산단서 1월 중 2차 '현장소통의 날' 진행

▲신산업 현장을 찾아간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광양시)
▲신산업 현장을 찾아간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신산업 R&D센터 현장을 둘러보며 '1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광양읍 익신산단 내에 있는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광양철강산업센터 △광양금속소재복합성형 Test-bed 등 소부장 핵심기술 연구·실증센터 4곳을 방문했다.

시는 익신산단 내 R&D센터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연구 개발, 제품화, 평가·인증 기술지원, 마케팅 등 밀착지원을 통해 이차전지, 신소재 등 미래 신성장 핵심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 집적화를 통해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꾀하고 있다.

먼저 찾은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맡아 운영한다. 

정 시장은 이날 기술개발이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와있는지 등을 질문하며 올해 중앙부처의 R&D 예산 삭감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곳은 올해 8월 개소를 앞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이다.

센터는 지상 5층 건물로 1~2층은 회의실, 다목적실, 휴게공간 등 공동지원시설과 3~5층은 36개소 입주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철강, 에너지, 융복합 산업으로 층별 지역 특화산업과 강소벤처기업의 집적화를 계획하고 있다.

정 시장은 센터 여유 공간을 활용해 연구 및 실험, 시제품 제작, 3D프린팅 등이 가능한 창작공간 조성을 별도 지시했다.

아울러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일환인 광양 지산학 캠퍼스 구축 전 임시캠퍼스 교육공간으로 활용방안도 함께 주문했다.

광양 철강산업센터(열처리기술지원동)에서는 공정별 장비를 일일이 둘러보며 열처리 과정을 통해 제품이 어떻게 변하고 강해지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고기능성 철강 소재를 활용한 강관, 저장탱크 등 에너지용 부품 제조 공정 실증을 지원하는 광양금속소재복합성형 Test-bed 현장에서는 플라즈마 절단 및 롤벤딩 성형 공정 시연을 직접 지켜보면서 운영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의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전남 제1 신성장동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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