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발굴보고회 등 맞춤형 대응전략 수립

▲국도비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사진=곡성군)
▲국도비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2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철 군수 주재로 진행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국도비 확보 사업 추진상황 및 정부에산 순기에 맞춘 추진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국도비 사업은 58건(신규사업 35건, 계속사업 23건)으로 총사업비 4,013억원이다.

건의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석곡 반구정 습지 훼손지 복원사업(150억) △생활폐기물처리시설·재활용품 선별시설 조성사업(333억) △석곡 연반·당월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100억) △역사박물관 건립사업(198억) 등이다.

또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365억)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사업(108억) △노후정수장 정비사업(174억)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250억) 등 계속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군은 중앙부처에 예산제출 시점인 4월까지 건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전남도 등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으로 일부 국고보조사업이 도 일반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환사업 발굴과 도비 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해 군 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상철 군수는 "곡성의 100년 대계와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사업 당위성 확보와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해 2025년 부처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