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경기장서 전국 40개 명문팀 우승 경쟁

▲광양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사진=광양시)
▲광양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전국 40개 고교축구 명문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광양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전날 광양축구전용1구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U18 vs 천안축구센터U18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광양공설운동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예선전(60경기, 조별리그)과 본선(19경기, 토너먼트) 총 79경기를 통해 선수 기량을 살펴볼 수 있다. 모든 경기는 광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광양시청티비'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시는 대회 기간 경기 진행과 방문객 안내를 위해 6개 경기장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숙박·음식업소의 친절 및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성원하고 준비한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 광양시축구협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선의의 경쟁속에서 부상 선수 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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