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총 38회 매주 토요일 밤 상설공연

▲고흥 녹동항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드론쇼
▲고흥 녹동항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드론쇼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4월 10일부터 막을 연다.

녹동항 드론쇼는 전남권 처음으로 매주 토요일 밤마다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지난해부터 고흥군만의 야간 볼거리 관광 특화상품으로 내놓은 정기적인 무료 상설 공연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녹동항 드론쇼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4월부터 내년도 1월까지 10개월간 총 38회분 500대 이상 규모로 매주 토요일 밤마다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첫 공연은 오는 4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롭고 화려하게 녹동항 밤바다를 드론 1000대 규모 빛의 향연과 미디어아트 불꽃쇼 등으로 가득 채워 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린다.

올해는 지난해 대략 10분 내외 짧은 공연과 주말 녹동항 주변 식당 영업시간 조기 마감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던 점등을 고려해 부서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보완 개선해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동항 드론쇼 상설 공연 행사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매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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