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10월27일 물가·교통·숙박 등 대응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 모습.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 모습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가동,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5개 분야에 대해 밀착 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에 대한 사전조치 및 신속한 처리로 관광객과 시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관광종합대책반은 3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 △공중화장실 등 15개 대책반으로 구성, 11개 부서에 1일 70여명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 관광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바가지요금을 비롯한 물가, 음식 등 불만족 요소를 개선코자 관광안내 및 불편처리,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처리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음식·숙박업소 불친절·바가지요금·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실천 운동과 친절 교육을 확대 전개하고 착한 가격 업소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향일암,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 교통편·숙박 및 주요관광지 맞춤 안내를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으로 관광객 편의를 적극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결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불편 신고사항은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광 품질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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