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역 골프 꿈나무에 장학금도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은 28일 순천시 별량면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순천시)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은 28일 순천시 별량면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에서 관내 경로당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는데 써달라며 별량면에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종욱 대표는 전날 별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태문 별량면장과 정상칠 마중물협의체위원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둔화 등으로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아름다운 순천만과 남도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350m 높이에 자리 잡은 순천CC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따뜻해 전국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캐디제를 운영해 고객 비용 부담을 덜어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순천컨트리클럽은 지난해까지 별량면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매년 지역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원과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해있는 학생들의 개인 장학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참여해 준 순천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귀한 성금이 지역 면민들에게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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