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비·임차료·운영비 등 지원

▲경로당 공동 작업장 (사진=전남도)
▲경로당 공동 작업장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 소득 창출과 효율적 여가 선용 기회 제공을 위해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총예산 1억4,400만원을 투입해 희망하는 30여개 경로당을 선정, 공동작업장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임차료, 운영비 등 사업 내용에 따라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은 2017년부터 시작해다. 지난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8개 시군 35곳,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주요 생산품은 지역 농산물, 낙지·꽃게통발, 1차 가공식품, 손뜨개질 제품 등으로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이 어르신 수익 창출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 미신고 작업장은 식품제조·판매 사업 신청이 불가해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영업허가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이 신청하도록 신청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김평권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에게 소득뿐 아니라 여가 활동의 기회가 크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식품 관련 사업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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