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ESS협력사업 시범단지 조성 협약 체결

▲'한중 ESS 양자포럼'에서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제청)
▲'한중 ESS 양자포럼'에서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중국 항저우(杭州)와 창사(長沙) 지역에서 한중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양자포럼을 열어 ESS제조 분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중 ESS 양자포럼은 제14회 중국 국제 ESS 컨퍼런스와 전시회(3월10~13일) 기간 동안 열리고 있다.

'한중 협력모델을 활용한 글로벌 ESS시장 공동 진출'을 주제로 광양경제청, 중국 ESS산업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광양경제청은 포럼에서 최근 포스코퓨처엠, 포스코HY클린메탈, 나라다에너지, 인투알 등 이차전지 부품소재 및 ESS제조 분야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광양만권이 글로벌 ESS제조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투자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포럼에서 광양경제청,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와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 조성과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은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의 투자확대로 이차전지 산업전주기를 구축하고 있다"며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ESS 제조 분야로도 기업유치를 확대해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제조 산업단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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