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모바일 스탬프 투어·유료 관광지 연계할인 등 진행

▲광양매화마을 (사진=광양시)
▲광양매화마을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지난해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한 전남 광양, 구례, 곡성, 경남 하동 등 4개 지자체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릴레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4개 지자체는 통합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섬진강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유료관광지 연계 할인 등을 추진한다.

섬진강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1차 '봄맞이'(3월8일~4월7일), 2차 '섬진강을 즐겨 봄'(4월29일~5월26일)을 주제로 총 2차에 걸쳐 진행한다. 4개 지자체 총 12개 대상지를 방문하면 캐시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광양지역 챌린지 1차 대상지는 광양매화마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이며, 2차는 1차 대상지에서 광양매화마을이 구봉산전망대로 변경된다.

구례군 1차 대상지는 산수유문화관, 지리산역사문화관, 수달생태공원이며 2차는 수달생태공원, 구례수목원, 한국압화박물관이다.

곡성군은 1, 2차 섬진강기차마을, 가정역&아트빌리지, 압록상상스쿨이고, 하동군은 1, 2차 최참판댁, 화개장터, 쌍계사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캐시워크'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후 '팀워크'에서 '섬진강 봄맞이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대상지를 방문하면 해당 관광지 스탬프가 노란색으로 활성화되고 터치하면 1개소 당 최대 1만 캐시까지 받을 수 있다.

챌린지 종료 후 최종 보상받기를 클릭하면 1곳이라도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방문 개수에 따라 차수별 총 250만 캐시를 배분 지급한다.

관광지 연계 할인은 광양 목재문화체험관, 치유의 숲, 구례수목원, 지리산역사문화관, 하동 케이블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등 4개 시·군 유료관광지가 대상이다.

4개 시·군민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관광지에 방문하면 되고, 관광객은 연계 할인대상지 입장권을 소지하고 30일 이내에 다른 대상지를 방문하면 50~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례 산수유꽃(사진=구례군)
▲구례 산수유꽃 (사진=구례군)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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