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국가 물류 시행계획에 광양항 누락 유감"
순천·광양·곡성·구례 물류 인프라 공백 해소

▲권향엽 후보의 대표공약 '광양항 통합물류센터' 설치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권향엽 후보의 대표공약 '광양항 통합물류센터' 설치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광양/남도방송]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는 제22대 총선 대표공약으로 광양항 통합물류센터 설치를 발표했다.

16일 권 후보에 따르면 광양항 통합물류센터 설치 공약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광양항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광양항을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느껴지는 물류 인프라 공백을 메우고, 지역 내외 물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더욱 빠른 지역 생산품 유통과 외부 투자유치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후보는 "2023년 국가 물류 시행 계획을 살펴보면 부산항과 인천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사업이 추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광양항만 이런 사업이 빠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남도는 광양항이라는 훌륭한 기반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통합물류센터가 없는 지역"이라며 "이번 공약은 광양항의 뛰어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 재도약과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했다.

이어 "통합물류센터가 설치되면 광양 스마트항만 개발 촉진과 물류비용 절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의 효율적인 수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 경제 다각화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각 지역 특성을 살린 상생·협력 전략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와 재정 지원을 확보해 모든 지역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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