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념식 개최·장록습지 정화활동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순천/남도방송]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오는 22일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광주지방기상청, 광주광역시, 전남도,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세계 물의 날'은 먹는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자원 보전과 정부‧민간 등 참여와 협조를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유엔(UN)에서 3월 22일로 지정했다. 올해 UN과 환경부에서 선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각각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과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다.

기념식은 물 분야 유공자 표창, 기념사, 협약식 등으로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물관리 협력 및 활용 세미나와 황룡강 장록습지 정화 활동으로 진행한다.

협약식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 일환으로 분산화된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하천 정보 공유, 예방·대응 능력 향상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기념식 후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물관리 등 주제 발표를 통해 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방향과 중요성을 공유하고, 도심속 하천습지인 '장록습지'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지역기업 등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박연재 청장은 "누구나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자체, 산업계, 유역구성원 모두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물 위기에 대응하고 물관리 협력을 통해 적재적소에 조화롭게 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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