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 날' 주제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 (사진=광양시)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에 관광객 3,0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천년의 동백숲, 소풍가는 날!' 주제로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축제는 초청공연, 동백가요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동백숲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동백가요제 △추억의 체험행사(보물찾기) △동백오일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물찾기, 어린이 백일장, 추억의 사진전 등에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만드는 즐거움을 즐겼다.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옥룡면 사회단체(부녀회,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옥룡면 청년회, 자율방범대 회원들이 교통 봉사에 나섰고 동백정원 조성과 관련해 새롭게 확보된 주차장을 활용해 관광객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동백가요제에서는 △대상 정오식(중마동) △금상 최동민(진상면) △은상 치위통(봉강면) △동상 최영숙(옥곡면)이 수상했다.

어린이 백일장에서는 △대상 문지후(성황초) △금상 이도희(제철초) △은상 서채원(성황초), 김수찬(마동초) △동상 서지혁(마로초), 김소리(덕례초)가 수상했다.

어린이 사생대회에서는 △대상 박채원(성황초) △금상 송소율(성황초) △은상 이도희(제철초), 최버들(중앙초) △동상 김채현(제철초), 이우미(칠성초)가 상을 받았다.

라상채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 사회단체, 유관기관이 하나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음 축제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광양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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