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수중 공연 업그레이드, 헬가 스텐첼 여수특별전 오픈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 포리스트 리뉴얼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 포리스트 리뉴얼

[여수/남도방송]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새 봄을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역대급 리뉴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쿠아리움과 특별전시관 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본격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숲속 해양생물과 미디어와의 만남인 '아쿠아 포리스트' 공간을 리뉴얼하고, 홀로그램 수중공연 '소녀의 인어수업'을 업그레이드했다. 특별 기획전시 '헬가 스텐첼 여수특별전'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쿠아 포리스트관'은 아마존 열대우림 컨셉으로 피라냐 등의 아마존 민물고기와 해파리, 아로와나 등 특이 생물을 전시하던 기존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미디어아트와 생물 전시를 결합한 미디어 전시관으로 꾸며 고객맞이에 나선다.

실제 숲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공간에서 숲, 폭포, 나비 등 생생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15분 마다 진행되는 메인 트리와 미디어월의 이벤트 영상이 특별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오션라이프 수중홀로그램쇼인 '소녀의 인어수업' 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바다 속 두 인어가 '인어가 되고싶어하는 인간'에게 비법을 전수하는 스토리의 수중 홀로그램 공연이다.

기존 홀로그램 스크린의 두배 이상이 확장됐다. 공연시간도 2회를 증가해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7번 진행한다.

29일부터는 전 세계적인 사진 작가 헬가 스텐첼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헬가 스텐첼 여수특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헬가 스텐첼은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가로 일상의 오브제를 활용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대표작품으로는 배추와 식빵으로 귀여운 강아지를 표현한 'Crunchie(개배추)', 'Brad Pet(식빵개)' 등이 있다. '헬가 스텐첼 여수특별전'은 아쿠아플라넷 여수 1층 특별전시관에 마련하며, 오는 2026년 3월 2일까지 전시한다.

아쿠아플라넷은 제주, 여수, 일산, 63, 광교 등 전국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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