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유치 등 'LUCKY 순천' 공약으로 표심잡기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형석 선거사무소)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형석 선거사무소)

[순천/남도방송]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총선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김 후보 선대위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순천 조례사거리 에코그라드호텔 앞에서 지지자 및 시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빨간 점퍼를 맞춰 입은 지지자들은 공식 선거음악에 맞춰 김형석 후보 사진이 담긴 피켓을 들고 승리의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내고향 순천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소망감과 의무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4월 9일 밤까지 최선을 다해 보수의 험지 호남 순천에서 승리해 민심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전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건넨 김 후보 선대위는 같은 날 오후 남제동, 풍덕동, 덕연동, 삼산동, 매곡동 등 순천시 곳곳을 방문해 순천대 의대 유치 등 'LUCKY 순천' 등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순천고(33회)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통일부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제23대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사진=김형석 선거사무소)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사진=김형석 선거사무소)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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