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음악회·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

 ▲발포해수욕장
 
 고흥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도화 발포해수욕장에서 세계 9번째 인공위성발사국가로의 최첨단 우주항공 중심도시와 천혜의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 청정 고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우주항공배 전국 해변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고흥군에서 주최하고, 해변 축구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한여름의 쪽빛바다를 배경으로 은빛의 고운 모래사장에서 전국의 축구동호인과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우주항공배 전국 해변 축구대회’는 18세 이상 모든 관광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 외래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해 당일 상위1~4위 팀까지 트로피 및 시상금, 지역특산품 등을 시상하게 된다.

‘우주항공배 전국 해변 축구대회’ 참가신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FAX(061-830-5577), 전화(061-830-5441, 5442, 5446) 등으로 2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군은 해변 축구대회 외에 한여름 밤의 해변음악회, 국악한마당 및 풍물, 기타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 고흥의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19만여 명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30억여 원으로 추산됐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인 38만여 명을 목표로, 해수욕장 주변 편의시설 확충과 편의도모, 환경개선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주력하고 피서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변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도화 발포해수욕장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신경통, 부인병 등에 특효인 모래찜질용 백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다.

 또한 활개바위, 금강죽봉, 나로 우주센터 등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가 많아 여름철 낭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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