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물가안정 결의대회 가져

[강진/남도방송] 강진 관내 시장상인 30여명은 지난 10일 강진읍시장 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지방물가안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원가상승, 태풍 등 기상여건이 가져온 물가 폭등을 우려하여 3가지 안하기(가격인상, 가격 담합, 매점매석)와 3가지 실천하기(질좋은 제품 제공, 친절한 고객 응대, 청결한 시장환경조성)를 결의함으로써 어렵고 힘든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것이다.

강진읍시장 박이세 상인회장은 “서민경제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해야 물가가 안정된다”며 오는 13일에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상인회 임원 30여명과 전개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백종일 경제발전팀장은 “연초부터 기상악화로 제수용품의 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우려되나, 결의한 시장 상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전년도 수준으로 물가가 안정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시장 상인들은 시장경영진흥원 임창옥 자문위원으로부터 ‘물가안정을 위한 상인들의 역할’에 대하여 1시간 동안 강의를 들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