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남도방송] 해남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해남읍 오일시장에 배송도우미를 운영한다.배송도우미는 해남읍5일시장을 방문하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장이용객들을 대상으로 2명의 배송도우미가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물건을 무료로 배송해 주게 된다. 읍 오일장이 개설되는 매 1일과 6일에 운영한다. 군은 읍 시장의 사업 추진 후 면단위 전통시장까지 확대하는 한편 매일시장이 신축되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배달서비스까지 검토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
[나주/남도방송]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나주 지역 최초 극장으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던 옛 나주극장을 문화재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된다.나주시는 옛 나주극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방안 연구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유휴공간으로 남겨져 방치된 산업단지, 폐 산업시설 등을 문화적 환경을 갖춘 장소로 재창조에 지역 문화 진흥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물리적인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신안/남도방송] 신안 특정도서인 오도에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매가 번식에 성공한 것이 확인됐다.최상위포식자로 알려진 매는 주로 해안이나 섬의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다.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 사냥하는 등 비행능력이 매우 뛰어나 사냥의 명수라 불린다.번식기에는 수컷이 사냥하며 암컷은 새끼 기르기와 둥지를 보호한다. 3월 하순에 알을 3~4개 낳으며 포란기간은 28~29일이다. 군은 관내 특정도서이자 철새서식지인 무인도서와 갯벌의 철새 도래 현황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수행 중 신안 자은면에서 7km떨어진 오도에서 멸종위기
[곡성/남도방송] 곡성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인 꼬마잠자리가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꼬마잠자리는 자란 성충의 크기가 1.5~1.7㎝밖에 되지 않는다. 10㎝ 가량인 국내에서 가장 큰 장수잠자리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계속해 개체 수가 줄어 쉽게 접하기 어려워졌다.월봉습지는 휴경지 논이 습지로 변한 곳이다. 습지 상단에 둠벙이 있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량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꼬마잠자리, 수달, 원앙, 황조롱이, 하늘다람쥐 등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
[구례/남도방송] 구례 섬진강변 던데들에서는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로 9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더운 여름에 느끼기 쉬운 갈증을 해소해 주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구례수박은 섬진강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 수박시장에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구례 던데들에서는 43농가가 23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 중 친환경 재배농가가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생활지역과 도로변에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칡넝쿨 제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칡넝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로수 피해와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군은 고속도로 나들목, 관문도로, 해안도로, 관광지, 조림지 등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칡뿌리를 파내고 덩굴을 걷어내는 작업에 돌입했다. 굴취가 불가능한 곳은 친환경약제를 살포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제거방법을 총 동원해 칡넝쿨 박멸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1차 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
[해남/남도방송] 해남 미니밤호박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흙이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밤맛이 나는 포근포근한 식감으로‘밤호박’으로
[여수/남도방송]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 및 공공택지의 전매제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앞으로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 광역시의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할 수 없다.사실상 대부분의 민간택지 내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이에 따라 전매 관련 규제가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고흥/남도방송]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농식품 교역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반해 고흥유자차가 체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흥군은 지난달 29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11톤을 체코에 수출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체코로 세 번째 수출길에 오른 고흥유자차는 5월까지 수출량이 30여톤에 이르고, 이미 작년 한해 전체 27톤을 넘어섰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수출 일정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현지 수출바이어는 향후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될 경우 올해 말 80톤 가량을 수출해 지난 해 대비 약 3배정도 수출량이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유명 셰프 강레오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강 셰프는 두바이 고든램지 헤드 셰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식음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요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대중에게는 TV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심사평으로 주목 받았다.강 셰프는 농촌을 직접 찾아가 현지에서 식재료를 재배하여 요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2019년부터는 곡성군에서 최고급 멜론을 직접 재배 및 판매하는 것은 물론 멜론을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는 등 곡성멜론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해
[장흥/남도방송] 오는 8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장흥군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최종 심의회를 열고 물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군은 최근까지 의견이 분분했던 물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군 공직자와 군민 전화설문조사(ARS)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물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자는 의견이 과반을 넘겼고, 이에 추진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올해 물축제 기간은 8월 1일~
[완도/남도방송]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군 관계자는 6월 2일 완도군청에서 환경교육재단(FEE)의 국내 본부인 FEE KOREA로부터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블루플래그 인증이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이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 항목과 137개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해수욕장에 부여하고 있다.1985년 유럽에서 시작되어 2001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50개국의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은 ‘고흥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27일 건축설계공모 평가 및 설계업체 선정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ISP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하였으며, 우수작은 원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차지했다.이 사업으로 도양읍 용정리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6,900㎡ 규모의노인복지관, 치매전담형 요양원,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적 건강복지타운이 들어서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올 12월 착공해 내년
[곡성/남도방송]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곡성 입면 서봉다목적구장이 27일 문을 열었다.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입면 서봉다목적구장은 총 면적 약 1만㎡ 면적의 인조잔디 다목적구장이다. 기존에 흙뿐이던 서봉운동장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3면의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입면 서봉다목적 구장은 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실제 공사가 완료된 것은 지난 2월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준공식을 미루다 이번에 철저한 방역 속에 문을 열게 됐다. 곡성군은 다목적구장이 주민들의 건강하고
[나주/남도방송] 나주시가 나주 역사(歷史)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나주학(羅州學)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월 호남 기초지자체 최초 지역학 연구·발전을 위한 ‘나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나주 역사의 한 페이지인 동학농민혁명 재조명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을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학술포럼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나주시와 원광대, 한·일 동학기행시민교류회가 체결했던 ‘나주동
[무안/남도방송] 무안 지역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니단호박이 이달 말부터 본격 수확된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시범재배를 통해 첫 출하됐던 무안산(産) 미니단호박이 올해는 9농가, 1ha에서 일제히 수확작업에 들어간다.기존 노지 단호박의 4분의 1크기인 미니단호박은 350g~400g정도 되며, 시설하우스 폴리네트에 덩굴을 뻗어 공중에 열매가 달리는 방식으로 재배된다.한 주당 7~10개까지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높은 당도와 표면 광택을 자랑하면서 최근 웰빙 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특히 폭발적으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골목 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행안부는 코로나19로 휴폐업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악순환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상인공동체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제출된 사업계획을 서류 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 10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군은 석곡 시가지 상권회복을 위해 ‘한들한들 피어나라 뉴트로 1973’ 이라는 사업으로 선정됐다.사
[영암/남도방송]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이와 관련한 관계전문가 학술자문회의가 27일 열린다. 이와 함께 발굴현장 및 유물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금동관(편)은 내동리 쌍무덤에서 지난해 7월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돼 관련 학계 및 세간에 이슈가 된 이후 추가 발굴조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출토됐다.이번 금동관 출토는 5세기말 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됨에
[장흥/남도방송] 김종근 장흥님프만 대표가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후원금 1000만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장흥군은 기탁한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장흥 지역 저소득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장흥에서 벌어드린 수익은 장흥군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07년부터 매년 사업 운영의 수익금 일부를 장흥군에 기탁하고 있다. 2016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였고, 부인인 박윤희 대표는 201
[해남/남도방송]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닭코스 요리를 주제로 남도음식거리가 조성된다.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해남式 닭코스 음식거리’가 선정됐다.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하고 단일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6개 이상 밀집되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다.음식거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홍보마케팅 등에 2년간 도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다.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