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 46회 강진청자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비색청자를 완성하기 위한 청자도공의 정성이 담긴 장작 불 때기가 무더위보다 강열하다.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59점을 넣어 이틀 동안 소나무장작으로 불을 땐 전통가마 고려청자는 청자축제 기간 중인 다음달 2일 오전 공개요출행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는데 선별된 작품은 이 날 오후에 50%에서 시작되는 공개입찰을 통해 주인을 찾게 된다.
곡성군은 24일 충의공원에서 ‘충혼당 위패 합동 봉안식’을 봉행했다.봉안식에는 보훈단체장, 유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당 위패 합동 봉안식’과 ‘3분기 합동 참배’를 경건하게 치렀다.봉안식은 노후한 위패 1324위를 재제작하고, 위패 27위를 새롭게 합동 봉안했다.충혼당에는 총 1351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이날 유가족 대표와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며 합동 봉안을 진행하여 호국정신의 추모의 뜻을 전했다.합동참배에는 보훈단체 회원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에서 막바지 축제준비에 나선 도공들이 물레성형과 조각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내달 3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청자판매장은 8월 5일까지 운영되며 3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숲 해설가 양성을 위해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는 2002년에 창립한 사단법인으로서 2008년에 산림청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았다.업무협약을 맺은 양측은 10월부터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숲 해설가 양성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장흥읍 억불산 자락에 위치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33ha에 걸쳐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숲 속에는 사색의 숲, 자생식물원, 목재문화전시관, 말레길 등 조성되어 있고 숲해설, 유아숲체험 등 산림교
신안 증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 8선에 뽑혔다.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전국 19개 지자체와 기관으로부터 추천된 2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외국인으로 구성된 1·2차 현장평가 실사 및 선정위원회 회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신안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갯벌 습지보호구역, 갯벌 도립공원 등으로 지정되는 등 친환경 생태 관광지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 웰니스 관광 8선에 뽑힌 증도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는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지난 17일 상설전시실에서 영암방문의 해 기념 전시 ‘현대미술거장’ 그 두 번째 전시를 열었다.이번 전시는 하정웅 선생님이 영암군에 기증한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연작을 최초로 공개한다.이 작품은 1969년 달리의 친구 피에르 아질레가 인도를 여행하고 찍은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업한 판화 작품이다.달리 말년의 완숙한 화풍과 환상적이며 괴기한 특징이 드러난다. 릴케의 소설 를 일러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거문도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체험행사의 시작은 화려한 불꽃놀이다. 메인공연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거문도뱃노래다.거문도뱃노래는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불렀던 노동요로 이번 체험행사에서 그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거문도뱃노래보존회와 시립국악단, 우도풍물단이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대는 육상과 해상을 모두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거문도뱃노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거문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소호동동다리 광장에서열린다. 음악회는 추억, 사랑, 결혼, 축제를 주제로 한 가요 합창 뮤지컬 등 색다른 야외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출연진은 여수시립합창단, 국악단, 특별출연 밴드 등 46명이다.첫 번째 무대는 모듬북 공연 ‘아! 대한민국’이며, 이어서 특별출연하는 박일룡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세 번째는 남성4중창 합창이며 공연 곡은 ‘바람이 분다’, ‘정주나요’ 등이다.네 번째 무대는 가요 합창 뮤지컬이다. 추억과 사랑, 결혼, 가족, 축제 등을 주제로 50여
치인 이봉준 서예가의 고희 기념 작품전인 제8회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이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치인 이봉준 서예가의 고희를 기념해 열린다.이번 작품전에서는 이봉준 서예가의 자작 한시 70여점과 17세기부터 근세에까지 장흥 선현들의 한시 130여점을 서예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봉준 서예가의 ‘치인체(痴人體)’를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5체의 다양한 기법으로 만나 볼 수 있다.이봉준 서예가의 삶과 풍류
전라남도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가고 싶은 섬’ 사업으로 가꿔진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순수창작영상물인 UCC 공모전을 실시키로 하고, 8월 한 달간 작품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전은 최근 국민들에게 친숙한 UCC를 통해 ‘가고 싶은 섬에서 만난 명인, 명소, 명품 등 숨은 매력 찾기’라는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메일(ss1052@korea.kr)을 통해 접수하며, 1인(팀)당 최대 3편 3분 이내 광고, 패러디, 다큐, 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없이 응모할
순천시 드라마촬영장이 오는 27일부터 9월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평소보다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했다. 입장은 오후 7시까지다.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드라마촬영장 이용객들의 야간 수요를 만족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코레일 내일러 등 체류형 관광객들을 타켓으로 하고 있다.순천드라마촬영장은 이달 현재 이용객이 31만여 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국내 드라마촬영장 중에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드라마촬영장 내에는 고고 댄스장을 비롯해 교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순천, 여수, 광양지역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광양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엔터테이너의 길’이란 주제로 현업에 계신 강사선생님의 현장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 영상연기반, 영상제작반, 연극반, 뮤지컬분반으로 나뉘어진 후 제작반과 영상연기반은 ‘놀자’라는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또한, 연극반은 작품분석과 함께 주어진 대본을 각자 역할에 맡게 연기하여 한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까지 진행된다.뮤지컬반은 프로듀서 겸 가
서울․경기 지역포럼단 40명이 지난 19일 고속전철을 타고 완도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14일 SR과 완도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공동 추진했다.참가자들은 오전에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서 중식으로 완도의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군락지인 완도수목원에서 여유를 즐겼다. 이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직접 전복을 채취하고 전복요리를 시식하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SR 마케팅 담당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땅끝해남의 매력을 담은 관광사진 공모전이 열린다.군은 해남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문화를 사진에 담은 2018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사진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해남의 자연경관, 관광명소, 전통문화, 문화유적, 문화재, 축제, 체험관광, 레저스포츠 등으로 디지털, 드론, 스마트폰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수상작에 대해서는 부문별로 디지털은 대상 1명(300만원), 금상 1명(200만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3명(각 50만원) 등 32명, 드론은 1등 1명(100만원), 2등
지난 21일 전국이 대부분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수락폭포에서 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수락폭포는 높이가 15m로 물맞이 폭포로 유명하며,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사찰과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한달 간 밤 10시까지 사찰을 야간 개방한다.화엄사는 국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사찰로, 4점의 국보와 8점의 보물과 다수의 문화재가 있어 연중 수백만명이 찾고 있다.덕문 스님은 “여름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사찰을 야간 개방하게 됐다”며 “산사의 고즈넉함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우리 문화재의 향기를 물씬 느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오는 9월 13일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태백산맥 전국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백일장대회는 태백산맥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조정래 작가의 시대사상과 문학 혼을 계승하고 문학과 예술에 대한 자질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참가대상은 전국 초, 중, 고등학생으로 응모부분은 운문, 산문, 그리기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당일 백일장 장소는 참가 신청 시 선택한 소설 태백산맥 속 배경지 10개소에서 대회가 펼쳐진다.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8월 17일까지 보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보성군청 문화관광과(☎850-5205),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회를 마련해 무더위 속 시민들을 전시·공연장으로 초대하고 있다.먼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는 윤성필 작가 초대전 ‘기운생동(氣韻生動)전’이 17일부터 열리고 있다.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진남문예회관에서 옛 선조들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예 전시회가 열린다.시민회관에서는 27일 음악회 ‘해설이 있는 합창, 행복한 음악속으로’가 개최된다.■ 윤성필 작가 초대전 ‘기운생동전’ 9월 9일까지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는 지난 17일부터 움직이는 예술 ‘키네틱아트’로 유명한 윤성필 작가의 작품
신안이 낳은 세계적인 추상화가 수화 김환기 화백의 고향인 예술의 섬 안좌도에서 한불국제문화예술교류 ‘이-음 cnnectif’ 전시회가 개최된다.전남문화관광재단의 2018년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된 금번 교류전은 7월 20일부터 1개월간 (사)아트앤커뮤니케이션(대표 오남석) 주관으로 안좌도 김환기 생가와 안좌도 창작공방(구 안창초교)에서 참여작가들의 작품들이 릴레이로 전시된다. 전시회는 문유미 작가팀의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개막식과 김환기 서거 44주기 추모행사,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테마로 한 청소년아트캠프 등 다양한
영암군에 따르면 0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어서와, 영암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서울 청소년 40명을 초청하여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였다.이번 방문은 2015년 영암군과 서울시가 맺은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 우리 군 청소년들이 서울시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으로 추진됐다.서울시 청소년들은 영암 목재문화체험관 견학을 시작으로 F1 카트체험, 기찬랜드 물놀이, 무화과 농장 체험, 모정행복마을 탐방 등을 통해 영암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가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