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남도방송] 고려시대 난파선에 실렸던 해남 청자는 어떤 모습일까?서해 해저 난파 선박에서 찾은 고려시대 해남청자 250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9일부터 10월13일까지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특별전을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 해남은 고려시대 강진, 부안보다도 더 많은 청자 가마가 운영되었던 최대 규모의 청자 생산지로 소박한 멋의 녹갈빛 그릇은 당시 고려에서 크게 유행했다.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300여 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며 서남해의 바닷길을 통해 각지의 소비지
[전남/남도방송] 전남지역 양파, 마늘 농가가 올해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시름하고 있다.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이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공급과잉으로 크게 하락한 것.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양파 상품 20kg의 도매가격은 8800원으로 평년(1만 6233원)보다 45.8% 폭락했다.깐마늘 역시 20kg에 9만5000원으로 평년(12만9000원)보다 26.4% 하락했다.이에 전남도 등 행정당국이 농가 돕기 일환으로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을 펼쳐 총 12억73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이번 운동은 가격이
[목포/남도방송]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하게 수급한 직원들을 솜방망이 처벌 한 목포의 한 사학에 전남도교육청이 ‘징계의결’ 재심사를 요구하는 등 강력조치에 나섰다.전남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최근 일선 학교 초과근무 부당 수령 실태를 집중 감사한 결과, 허위수령 사실이 드러난 목포 Y학교법인 산하 학교 직원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학교법인 측은 도교육청의 징계요구 양정보다 낮은 징계를 의결한 사실이 확인됐다.도교육청은 법인 측에 ‘징계의결 재심사’를 하도록 재차 요구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검찰에 고발할 방침임을 밝혔다. 앞
[광양/남도방송] 전라남도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시원하게 빠져보는 남도여행’을 테마로, 광양 백운산 4대 계곡과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리는 탐진강을 7월 추천 관광지로 소개했다.광양 백운산 4대 계곡(성불‧동곡‧어치‧금천)은 약 10km에 달하는 4개 능선이 남과 동으로 흘러내리는 곳이다. 여름 피서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성불계곡은 봉강면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 백운산 4대 계곡 가운데 가장 아담하다. 기암괴석 사이로 평평한 바위가 많이 흩어져 있어, 하늘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
[해남/남도방송] 초록이 짙어진 달마고도에서 7월의 걷기 행사가 열린다.코리아둘레길 공모사업을 통해 매달 특색있는 걷기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푸른녹음 즐기며 걷기와 20일 달빛 달마고도 걷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은 ‘푸른녹음 즐기며 걷기’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달마고도 4코스의 일부인 미황사~삼나무숲~도솔암 구간 왕복 8.6km를 걷는다.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달마고도 중 산행객들이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 하늘끝 신비의 암자 도솔암을 경유하는 코스는 기암괴석과 다도해의 전망이
[담양/남도방송]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담양’ 지명 1천년의 역사를 의미해 명명한 죽향도가의 ‘천년담주’가 선정됐다.천년담주는 담양에서 생산된 친환경쌀과 직접 띄운 전통누룩을 장기 저온 발효해 숙취성분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제거해 제조했다. 일체의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생대나무 분말과 갈대뿌리, 국내산 천연벌꿀을 원료로 해 깔끔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담양 죽향도가는 1932년부터 3대를 이어 전통주를 제조해온 업체다.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전통주를 고급화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고급 생막걸리인
[여수/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 등 전남지역 국가기반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여수와 순천, 광양에 올 하반기 대규모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여수, 순천, 광양 3개 지역에서 민영 아파트 5개 단지 총 35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순천시 3개 단지 1404가구 ▲광양시 1개 단지 1140가구 ▲여수시 1개 단지 989가구 등이다.대표적 공급 가뭄지로 꼽히는 여수·순천·광양은 최근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생태도시인 순
[진도/남도방송] 진도군이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진도 아리랑 상품권’을 1일 발행했다.이날 군은 진도읍 진도 연합 새마을금고 주차장에서 지역화폐 ‘진도 아리랑 상품권’ 발행 기념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품권 판매를 개시했다.지역상품권 발행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을 증대하는 등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또 오는 19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에 발맞춰 리조트 이용객과 관광객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억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했다.상
[목포/남도방송] “지난 1년 목포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제부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목포의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종식 목포시장은 1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김 시장은 “지난 1년, 목포의 변화와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시간과 역량을 집중했다. 새로운 목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또,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밝히며
[영암/남도방송] 영암멜론이 7월 초부터 본격 출하된다영암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생육조건에서 재배되고 있어 타 지역 멜론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영암멜론은 52농가에 약 30ha를 도포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2월과 5월에 정식해 6월과 9월에 두 차례 수확하게 되는데 올해 생산량은 960톤으로 약 24억 원의 연간소득이 예상된다.영암 낭주농협에서는 케이멜론 공선회를 2009년에 조직해 산지유통센터를 신축하고 자동선별기 및 비파괴당도기를 설치, 공동
[완도/남도방송]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한화그룹과 대한사격연맹 주관으로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R2 10m 공기소총 입사에 도전한 이윤리 선수는 622.4점으로 대회 신기록(이전 점수 614.0)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전남 완도 출신인 이윤리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장애인 세계신기록이자 올림픽기록을 세우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이다.현재 전남장애인사격연맹소속 및
[구례/남도방송]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화엄음악제가 '화장華藏'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가곡’,‘판소리’,‘산조’세 분야로 진행되며, ‘내일의 예인’최종 선정자는 화엄음악제 공연 및 음원 발매 등 특전이 주어진다.이번 국악대학전은 화엄사에서 합숙 워크숍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 공연(9월 20일(금)~9월 21일(토)/서울남산국악당)까지 장기적인 성장 프로젝트로 진행된다.이와 함께‘화엄사 템플스테이’와 병행하여 국악 전공 대학생이 음악인으로서 성장하는 의 첫 시작인
[무안/남도방송] 전라남도가 ‘글로벌 전남관광 시대’ 비전 실현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이용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특별 여행상품 운영에 들어갔다.‘외국인 대상 남도한바퀴’ 상품은 무안공항 해외 정기노선 도착 시간과 연계해 지난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매주 1회, 1박 2일(금~토요일)코스로 운행한다.주요 일정은 첫 날인 금요일 무안공항에서 출발해 목포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토요일 영암 F1 카트 체험과 기(氣) 무예체험, 농업박물관 남도음식 체험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
[신안/남도방송] 취임 1주년을 맞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21일 비금도, 도초도, 흑산도를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과 교직원 생활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경청올레를 가졌다.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비금·도초도 지역 교직원 및 학부모 20여 명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 뒤 흑산도에서 흑산초·신안흑산중 통합관사, 학생 기숙사 현황을 파악하고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3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3개의 섬 지역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취임 1주년을 맞아 신안 섬 학교를 방문해
[전남도교육청/남도방송] 광주·전남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이하‘자사고’)인 광양제철고가 2019년 자사고 평가에서 기준 점수를 넘겨 재지정됐다.전라남도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는 20일 오후 회의를 열어 광양제철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5년 기간연장)을 의결했다.매 5년 단위로 실시하는 자사고 평가는 건학이념과 지정 목적에 맞게 학교 및 교육과정을 운영했는지를 살펴 그 결과에 따라 지정기간 연장 또는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고교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에 대비해 자사고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하고 있다.지난 2010
[영암/남도방송] 영암군은 군정소식지 '영암소식 2019 봄호'를 발간, 주민과 고향을 떠난 향우들에게 배부해 주요 소식을 전파한다.영암소식은 군정에 대한 군민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제고하고, 출향인에게 고향의 발전상을 전달하여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해마다 3번 발간하고 있다.책자에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등의 군정 추진 실적 및 2019영암왕인문화축제 등의 행사를 비롯한 주요 성과와 함께 의정소식, 관광지 소개, 그 외 고향소식 및 군민 투고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군의 주요 소식을 빠짐없이 담아내고자 하고 있다.발간된 책자는
[영암/남도방송]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
[전남도교육청/남도방송] 도내 처음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센터’가 영광에 문을 열었다.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영광군 영광중앙초등학교 현지에서 영광SW교육체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도교육청은 2018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목포, 순천, 나주, 영광에 권역별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구축했고, 이날 영광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든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권역별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SW교육 운영 지원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남 학생들에게 SW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고흥/남도방송]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자 1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사)마리안느·마가렛(이사장 김연준 신부)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두 분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1백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17년 11월부터 추진된 ‘마리안느와마가렛 노벨평화상 1백만인 서명운동’에는 정관계, 학계, 재계, 복지의료, 봉사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완도/남도방송] “남편 고향인 완도에 해양치유 체험하러 왔어요” 김영란 전 대법관이 남편의 고향인 완도를 찾아 해양치유 체험을 하며 뜻깊은 힐링시간을 가졌다.김 전 대법관의 남편은 유명한 강지원 변호사(前청소년보호위원장)이다. 강 변호사의 부친은 초대 완도군수를 역임한 故강대혁 군수로 강 변호사는 부친이 군수 재임 시기인 1949년 완도군청 뒤편에 있었던 관사에서 태어났다.지난 14일 완도를 찾은 김 전 대법관 부부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70여 명과 함께 노르딕워킹, 꽃차 시음, 다시마 해수찜 등 해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