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항 자동차부두 앞 해상에서 22톤급 용달선이 침몰해 인양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15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23분쯤 광양시 황금동 광양항 컨테이부두 자동차전용부투 앞 해상에서 22톤급 용달선 A호가 침몰했다.A호는 사고 전날인 12일 밤 현장에 계류된 상태였으며, 해경 확인결과 선체는 침몰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당시 선체에 승선원은 없었으며 연료유 200ℓ가 적재된 상태였다.당국은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15일 선체 인양 작업을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여수시 돌산 서쪽 370m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로 보고 집중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쯤 여수시 돌산 서쪽에 있던 선박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해경은 조사과정에서 1.43톤급 모터보트 A호(승선원 1명)가 지난 20일 오후 8시5분쯤 인근 바지에 계류 작업 중 선장 B(62)씨가 실족해 해상에 추락하고 선박이 표류한 것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해경은 승선원 해상 추락을 확인한 직후 수색 단계로 전환하고 구조대와 경비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율촌면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돼 5시간가량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9분쯤 여수시 율촌하이스코 부두 앞 해상에 검은색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검은색과 무지갯빛 유막 2곳(20×300m, 30×30m)을 확인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펼쳤다.방제작업에는 방제정과 경비함정 4, 유관기관 및 민간 방제선 8척 등이 동원됐으며 유흡착재(방제물품) 등을 이용해 5시간 동안 기름을 수거했다.여수해경은 "기름을 유출한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21일과 22일 여수해경과 함께 여수 거문도에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합동 수중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수중정화 활동에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을 포함해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거문도 어촌계 등 봉사자 40여명이 모였다.거문도 인근 해역은 포스코가 지난 2011년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주변 수중 지역에 트리톤(슬래그 인공어초)을 설치한 지역이다.트리톤은 일반 자연석에 비해 철과 칼슘 등 해안에 유용한 미네랄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주변 지역 해조류와 어패류 생장에 큰 도움을
[여수/남도방송] 13일 오후 8시쯤 전남 여수시 월호도 북쪽 50m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무동력 선박인 바지가 전소됐고 주변 가두리 3칸도 피해를 입었다.여수해경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20일 광양항 서부터미널에서 대형 컨테이너 선박 해양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서 정박 중인 2만 4,000톤급 컨테이너 선박에서 화재와 함께 위험물질 유출을 가정해 실제 훈련으로 진행됐다.훈련에는 광양소방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화학물질안전원,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서부컨테이너터미널, 장금상선 등 총 13개 민·관·공이 참여했다.특히 정박 중인 대형 컨테이너선박에서 발생한 복합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해상에서 물품 공급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한 선원 2명이 해경 도움으로 구조됐다.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쯤 여수시 B정박지 해상에서 4만7,000톤급 LPG운반선에 선박용 물품을 전달하던 24톤급 작업선 승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박 방현재(선박 현측에 설치된 완충재)에 매달려 있는 익수자 A(59)씨와 B(40)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작업선 선장인 A씨와 선박용품 업체 직원 B씨는 선박용품 전달을 위해 연결된 줄을 같이 잡은 상태에서 갑자기 줄이 당
[광양/남도방송]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22일 지속된 폭우로 인한 섬진강 하류지역 쓰레기 유입경로 파악 등 해상 안전 요인 점검에 나섰다.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은 이날 오전 국가 산업시설이 밀집된 광양항과 섬진강 하류 지역 연안 해상을 둘러봤다.또 집중호우시 섬진강 하류 지역 항포구 정박 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하천 쓰레기가 해상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파악했다.고 서장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폭우 등 기상악화 시 갯바위, 해안가 등 집중 순찰로 사전에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시하고, 수해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여수/남도방송]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신병을 비관한 20대가 전남 여수시 한 공원에서 바다로 투신했다가 무사 구조됐다.16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9분쯤 20대 남성 A씨가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다.A씨는 행인이 던져준 구명부환을 잡고 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에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가상화폐 투자로 손실을 본 A씨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부유물과 인명구조함을 활용한 뒤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양준석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여수해경이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민관 합동 종합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GS칼텍스와 여수해경, 여수 이미용협회 봉사대 40여명은 지난 24일 전남 여수시 율촌면 송도에서 방역활동, 바닷가 환경정화, 이미용, 어선 통신기 점검수리, 이동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GS칼텍스 사내 식당 조리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 등 주민 50여명에게 직접 조리한 자장면과 탕수육 등 중화요리를 대접했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여수/남도방송] 해양경찰이 지난 반세기 동안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의무경찰을 해단했다.2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박제수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3명의 전역식과 함께 해단 기념식이 열렸다.여수해경은 이번 해단 기념식을 통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동안 노고를 치하했다.해양경찰 의무경찰은 1970년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에 따라 1971년 최초로 244명 전투경찰순경 1기로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전투경찰대 폐지와 법률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연도 앞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5분쯤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쪽 12.9㎞ 해상에서 6,400톤급 화물선 A호(부산선적·승선원 13명)와 140톤급 어선(여수선적 기선권현망 운반선·승선원 13명)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화물선 구상 선수 일부분이, 어선은 선미 일부가 파손됐다. 어선 탑승객 선원 9명(내국인 7명, 외국인 2명)은 크고 작은 부상(중상 3명, 경상 6명)을 입어 육지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선원들은 생명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