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방송] 담양경찰서(서장 강칠원)이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경 차량 내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려던 한 남성을 112순찰 중 발견해 창문을 부수고 A씨를 구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경위 최정균 외 2명)은 “담양군 대전면 대조마을 농로 길 후미진 곳에 라이트를 켠 채로 정차되어 있는 차량을 수상히 여겨 검문 하던 중 차량 안에 연탄불이 피워져 있는 상태로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망치를 이용하여 창문을 깨뜨렸다.

최정균 경위 등은 차문을 열고 자살기도자를 차 밖으로 옴긴 뒤 119 구급차로 전대병원 응급실로 후송조치토록 했다. 뱡원으로 옮겨진 A씨는 구급대원의 응급조치 덕에 다행히 A씨는 목숨은 건졌다. 

순간 지나칠 수도 있는 농로위의 승용차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검문해 나서 자살직전 목숨을 구한 담양경찰의 치안활동에 오늘도 담양주민들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며 주민들은 경찰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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