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타이어 과열 추정
[여수/남도방송] 16일 오후 6시22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교차로 사거리에서 학생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에서 연기가 나 타고 있던 학생 1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북 청주 소재 중학교에서 수학여행차 여수를 방문한 버스가 도로를 주행하던 중 뒷바퀴 타이어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연기를 흡입한 학생 15명이 출동한 119에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 가운데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 과열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