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타이어 과열 추정

▲사고 버스
▲사고 버스

[여수/남도방송] 16일 오후 6시22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교차로 사거리에서 학생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에서 연기가 나 타고 있던 학생 1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북 청주 소재 중학교에서 수학여행차 여수를 방문한 버스가 도로를 주행하던 중 뒷바퀴 타이어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연기를 흡입한 학생 15명이 출동한 119에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 가운데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 과열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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