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남도방송] 장성의 맑은 물과 청정한 공기로 빚어낸 전통주가 올해 ‘남도 최고의 술’로 선정됐다.지난달 28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열린 ‘2019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청산녹수(장성군 장성읍)의 ‘사미인주’가 대상을, 해월도가(장성군 북하면)의 ‘장성만리 소주’가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 남도 전통주 품평회’는 도내 우수 전통주를 발굴해 남도 전통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상을 통해 품질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남도청에서 주최한 행사다. 앞서 전남도청은 5월9일부터 17일까지 출품신청을 받았다. 출품 자
[담양/남도방송] 담양의 해동주조장이 1일 새로운 문화예술복합공간, ‘해동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했다.해동문화예술촌은 멋진 작품이 함께하는 전시관과 더불어 어린이 특화예술교육과 인문학 대화모임 등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그랜드 오픈과 더불어 열리는 국제전 은 23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해동문화예술촌의 정체성과 방향을 보여주는 전시로 오는 8월 4일까지 열린다.
[광양/남도방송] 광양 소재 한려대가 지난달 29일 성가롤로병원과 지역 인재 취업을 장려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전남동부지역 유일의 4년제 간호·보건특성화 대학인 한려대는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는 동부권 대표 종합병원인 성가롤로병원과 우수 인재들에 대한 취업률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취업교육 및 현장실습 협력과 양 기관의 상호발전 및 우의증진을 약속했다.한려대 류지협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한려대와 성가롤로병원은 향후 보다 활발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
[목포/남도방송]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전남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과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보해양조는 지난달 31일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임지선 대표와 최관호 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보해는 광주전남 대표 기업으로서 시도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범죄피해 예방 홍보활동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보해는 대표 제품인 잎새주 뒷면 후면라벨에 음주운전 예방 문구를 넣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전남/남도방송] '경청올레'를 통해 소통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학생 대표들을 만나 치열한 경쟁 속 현 입시제도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기 동안 입시제도를 변화 시키려는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렸다. 장 교육감은 31일 오전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열린 ‘2019 전남학생의회 전반기 정기회’에 참석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 대표 120여 명과 대화(경청올레)를 가졌다.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승자독식, 무한경쟁이 지배하는 교육제도와 입시제도로 인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맘껏 펼치지 못하
[장성/남도방송]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 일원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열렸던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황룡강 꽃길축제)’가 폐막 이후에도 군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연신 화젯거리다.장성읍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나수민 씨는 “오시는 손님마다 지금도 축제에 관한 이야기꽃을 피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또 축제기간 내내 황룡강을 찾았다는 장성군민 오양교 씨는 “인근 지역 지인들로부터 축제가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축제를 연 장성군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황룡강 꽃길축제는 20년 역사의 장성 홍길동
[구례/남도방송] 고미술품 전문 미술관인 구례 정해미술관이 내달 7일부터 개관 특별전을 선보인다.500년 전 전라남도 보성 지역에서 제작된 분청사기를 비롯하여 차와 향에 관련된 고미술품 6점과 서예가 소암 조문규의 작품 등 총 16점을 전시한다. 500년 전 제작된 분장회청사기 덤벙문발(이재철 소장)이 대표적인 전시품이다.미술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 미술품은 약 300점으로, 차와 향에 관련된 고려말부터 조선초기의 분청사기가 중심을 이룬다.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귀얄문 접시, 장흥 보림사에 이어져온 떡차 청태전, 18세기 일본 간사이
[신안/남도방송] 천사대교와 튤립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남 신안에 국내 최대 12km 해수욕장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에서 내달 7일부터 이틀 간 섬 깡다리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깡다리 요리 및 시식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깡다리 젓갈 담그기, 수산물 깜작경매, 깡다리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특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깡다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판매코너와 함께 깡다리 튀김, 조림 등을 요리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또,
[여수/남도방송] 여수에서 대규모의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일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 여성일자리가 희망이다’는 슬로건 아래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2019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29일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는 인재채용관 등 5개관을 운영하고, 230여 구인업체가 참여해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채용 예정 인원은 538명이다. 박람회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 1천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인업체 인사 담당자와
[전남/남도방송]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올해 본 예산보다 5831억원(15.2%) 증액된 4조4224억원 규모의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이번 추경안은 정부보다 앞당겨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학년까지 전면 확대하고, 학교공간 혁신과 노후교육환경 개선, 학생안전 및 건강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중점을 뒀다.주요 세출 내용을 보면,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를 위해 137억원, 학교공간혁신 134억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1636억원, 학생안전 관련 사업 387억
[구례/남도방송]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極樂寶殿)이 지난 23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24호로 승격됐다.천은사 주전불인 극락보전은 245년 전 영조 50년(1774)에 혜암선사가 중창하면서 세운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8작지붕 건축물이다.극락보존은 중생을 왕생극락으로 인도하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삼았으며 18세기 후반 다포식 건축양식으로 내부에 높이 세운 기둥인 고주(高住) 위쪽에 설치한 부재를 일체화해 안정성을 높이고, 전체적으로 예불공간이 위엄을 갖추고 돋보이도록 설계했다.앞면과 옆면
[영광/남도방송] 영광에서 생산된‘모싯잎송편’에 이어 ‘모싯잎인절미’도 해외로 수출된다.군에 따르면 콩고물영농조합법인(대표 김경국)이 식품수입업체인 키트레이딩(KHEE Trading)사를 통해 모싯잎송편, 모싯잎인절미 등 모시떡 3톤을 5월 24일 탑재, 28일 출항하여 미국에 수출한다.지난 4월 26일 군 주관 수출상담회를 통해 콩고물영농조합법인과 키트레이딩(KHEE Trading)사는 모싯잎떡을 2년간 3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 후속으로 이번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 이 제품들은 한남체인 전라남도 상설매장과 그
[구례/남도방송] 구례의 고택 운조루(雲鳥樓·중요민속자료 8호)에서 이달 25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사랑방으로서 기능했던 운조루를 다시 살려내는 문화 축제를 연다.‘주야장천 문화울림-운조루 뒤주가 열린다’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례 지역 가수 들깨시스터즈(옥수수, 신윤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낮 3시부터 밤 9시까지 펼쳐진다.공안서당 이학규 훈장은 옛 서당 이야기를 통해 오래 전 우리가 잃어버린 문화 공유와 나눔에 대해 되새기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지역 음식문화 기획자 문승옥 노고마을 대표는 종부의 평화로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9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채용업체와 간접채용업체 270여 개가 참여해 4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현장에는 인재채용관, 여성창업관, 취업 컨설팅관, 직업정보관, 원스톱 취업준비관 등 5개관 60개 부스가 마련된다.인재채용관에서는 구직‧구인 현장 상담과 채용이 이뤄진다. 행사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채용관을 찾으면 1:1 즉석 면접을 볼 수 있다. 사전에 면접을 접수하면 기념품도
[구례/남도방송] 구례 예술인마을은 지리산 자락으로 귀촌한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예술인촌이다. 서양화, 한국화, 판화,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30명이 거주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재능기부 등 지역 환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마을 예술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례예술인마을 정기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서 현악 4중주 음악회, 마을학교 공개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축제의 백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미경씨의 현악 4중주 공연이다. 구례예술인마을
[광양/남도방송] 광양보건대(총장 서장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광양보건대는 오는 9월부터 수시와 정시 총 659명을 모집한다.서장원 총장은 최근 여수와 순천, 광양 등 15개 일선 고교를 방문해 입학생 지원을 요청했다. 이 학교들은 매년 보건대 학생 모집에 70~80%를 충원하고 있다.광양보건대는 1994년 개교 이래 25년간 1만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 전문 의료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간호과를 비롯해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응급구조과 등 간호와 보건계 전 학과를 갖춰 높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조례호수도서관의 대표 간판을 큐브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만든 도서관 간판으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조례호수도서관 대표 간판은 2010년에 큐브 간판의 아크릴판화 작품을 설치해 8년 만의 교체다.이번에 부착된 아크릴판화는 ‘2019년 큐브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큐브 간판 54개 면을 전체 교체했다.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조례호수도서관 대표 큐브 간판을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대형 아크릴 판화를 제작했다.제작된 작품들은 지난 3월
[순천/남도방송]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소녀시대 할머니의 선거이야기’ 시화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전남도선관위가 주관힌 이번 시화전은 순천그림책도서관 한글작문교실 할머니 회원들이 직접 참여, 선거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그림과 글’ 등 작품 20점을 선보인다.시화전에 참여한 ‘소녀시대’ 할머니들은 지난달 9일부터 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 매주 1회씩 ‘선거’와 ‘투표참여’를 주제로 그림 수업을 진행해왔다.완성된 작품은 15일부터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목포연안여객선터
[곡성/남도방송] 올해로 9번째를 맞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막 3일만에 8만명이 다녀가는 등 흥행대박이 예감된다.지난 17일 열린 개막식에선 장미 블루밍 개막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이튿날인 18일 주말부터는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18일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지만 2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19일까지 3일 만에 8만여 방문객이 곡성을 찾으며 전국 흑자축제 1위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섬진강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곡성군 1004 장미공원에는 1004가지 품종의 장미가 1004가지 서로 다른
[전남/남도방송] 임진정유 동북아평화재단(이사장 김병연)은 지난해 ‘정유재란사’와 ‘잊혀진 전쟁, 정유재란’ 책을 발간, 광화문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와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후 이 달 20일 정유재란 최대 피해전적지인 전남.광주지역 210개 고교 역사선생님들을 대상으로 1차로 420권 (2천만원 상당)의 책을 배부했다.‘정유재란사‘ 이 책은 7주갑 전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한데 묶어 7년전쟁으로만 대다수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는 지금의 역사를 임진란과 정유재란사를 엄중히 구분해 다뤘다.15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