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전남 도내 학교에 교가와 석물, 생활규정 등 친일잔재 115건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도교육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과 역사의식 강화를 위해 교내 친일잔재를 청산키로 하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도교육청은 역사 전공 대학교수, 역사·음악 교원, 민족문제연구소 등 전문가 그룹으로 T/F를 구성해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1차 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115개 학교에서 친일음악가 작곡 교가(18교), 일제 양식의 석물(33교), 일제식 용어
[전남/남도방송] “저는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이 저의 도움으로 모르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목포용해초등학교 최현일(32, 1999년 법성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 교사는 20년 전 묻은 타임캡슐, ‘꿈과 우정의 약속카드’에 적은 꿈(의사)과는 달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최 교사는 당시 약속카드의 ‘20년 후 나의 모습’ 란에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면서 보람된 삶
[광주/남도방송]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 임직원들이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보해 임직원들은 16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된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광주정신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참배 후에는 민주묘지를 찾은 탐방객들에게 매실음료를 나눠주고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노현승 지점장은 “3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5·18의 진상은 제대로 규명되지 못한 채 왜곡하는 세력들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기
[곡성/남도방송] 억 만송이 장미의 향연,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 26일까지 열흘 간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세계장미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4만㎡의 장미공원에 유럽 최신품종 1004종의 장미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드넓은 장미의 품 안으로 맞이한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장미축제는 수억만송이 장미의 향연이 사랑의 큐피드 화살처럼 방문객을 매혹할 예정이다.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장미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골든 로즈’를 컨셉트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축제의 시작을 알릴 장미축제 개막식은
[함평/남도방송] 스승의 은혜처럼 티없이 맑은 15일,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에 하얀 꽃망울을 터뜨린 이팝나무가 만개했다.함평 양재리 이팝나무는 지난 1988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117호로 지정됐다.
[신안/남도방송] 신안의 섬마을 학교 아이들이 학교 텃밭에 자이언트 해바라기를 심어 수확한 씨앗을 전국에 분양하는 ‘나눔활동’을 펼쳐 귀감을 주고 있다.신안 자은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4명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째 교내 텃밭 100여 평에 자이언트 해바라기를 재배하고 있다.학생들은 재배에 그치지 않고 수확한 해바라기 씨앗을 전국의 희망자들에게 분양하고 있다.지금까지 전국적으로 400명 넘는 사람에게 씨앗을 보냈고, 올해도 지난 4월 44명에게 보내줬다.이 나눔활동은 4학년 임희규 교사의 주도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광양/남도방송] 내년 3월 광양에 문을 열 예술특목고의 교명이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이하 창의예술고)로 확정됐다.전남도교육청은 교명 응모 결과 인천시 강화군 거주 고미자 씨가 제출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142편의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3편의 후보작을 선정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순위를 정한 뒤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1, 2차 심사 결과 1순위 ‘한국창의예술고’, 2순위 ‘남도창의예술고’, ‘3순위 ’마로예술고등학교‘ 등로 나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선작이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골목길에 천사날개를 형상화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90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반영해 자유롭게 제작한 번호판을 말한다. 시는 지역주민 의견과 화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천사날개와 하트 모양을 조화롭게 형상화한 번호판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세련된 도안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천사벽화마을 골목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건물번호판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완도/남도방송]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오랜 시간 완도의 바다위에서 홀로 살던 노년의 남성이 주변의 도움으로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었다.금당면사무소에 따르면 이 모씨는 25년 동안 거처할 집과 땅이 없어 완도군 금당면 울포리 바다 위에서 부표와 컨테이너로 만든 임시 거처를 마련해 생활해 왔다.이 씨가 지난 25년동안 무엇 때문에 바다 위에서 단절된 생활해야 했는지 그 속사정은 면사무소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그는 부산에서 사업을 크게 하다 실패한 뒤 귀향한 것으로 확인된다. 보증문제로 집까지 경매로 넘어가고, 설상가상으로 췌장수술을
[목포/남도방송]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 대표 제품인 ‘보해복분자주’가 유럽과 아시아 시장 수출을 확정했다.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9몬터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보해복분자주가 ‘Korea No.1 와인’으로 전 세계에 소비자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보해양조는 보해복분자주 5천본을 벨기에에 수출한다.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 유럽 수출로 와인소비량이 많은 유럽시장에 판매지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수출입전문업체 신라커머스를 통해 벨기에 시장에 진출한 보해는 복분자주와 함께 매취순과 잎
[전남/남도방송] 올해 첫 전남지역 검정고시에 560명이 합격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19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오전 10시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13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서 초졸은 74명이 응시, 66명이 합격해 89.2%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 136명이 응시한 중졸은 116명이 합격해 85.3%의 합격률을, 566명이 응시한 고졸은 378명이 합격해 66.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최고 득점은 초졸 100점, 중졸 99.33점, 고졸 100점으로 나타났다.최고령 합격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곡성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 내에는 1004 장미공원이 있다. 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단일 장미원으로는 최다 품종인 1004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해마다 5월 중순부터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올해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간 수억만 송이 장미 향연이 사랑의 큐피드 화살처럼 방문객을 매혹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향기를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서유럽풍 장미 사이를 거닐며 관람객들은 장미의 화려한 색으로 물드는 감동을 맛볼
[광양/남도방송] 내년 광양에 개교 예정인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가 추진된다.전남교육청과 광양시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 정현복 시장 등 방문단 28명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방문했다.방문 일정 중 지난 6일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은 러시아 최초의 국립 음악원으로서 1862. 9. 20. 당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안톤 루빈스타인에 의해 설립됐다.국립 음악원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표트르 일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학생의 창의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바토리 국립국악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창의예술교육 국제교류단은 5월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바토리 국립국악원에서 전남교육청-광양시-콘서바토리 국립음약원(이하 콘서바토리)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전남교육청과 콘서바토리는 이 협약을 통해 콘서바토리 대학 교수들의 한국창의예술고(가칭, 2020년 3월 개교 예정) 학생 교수활동 지원과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생 교류를
[해남/남도방송]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실물표본을 보유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5월 3일 개관했다.해남군은 3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송지면 땅끝마을에 위치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면적 2,491㎡,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영상관, 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실로 구성된 전시관은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표본 등 1,500여 종 5만 6,000여 점의 전시물이 관람객을 맞는다.복사본이 아닌 실물 표본만으로 전시된 국내 유일, 최대 규모를
[순천/남도방송]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뮤지컬 ‘캣츠’가 순천 낙안읍성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캣츠’는 ‘주머니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혜로운 고양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순천 신대지구 빛보라교회의 꿈과 끼를 가진 뮤지컬단이 각색해 선을 보인다.공연은 낙안읍성 야외 초가집을 무대로 한 낙안면만의 색깔을 입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통미가 살아 있는 낙안읍성에 문화 향기가 가득 담긴 뮤지컬을 공연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도시와 농촌이 문화로 교류하는 기회가
[신안/남도방송] 신안 흑산도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홍어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흑산도 홍어잡이 어선 등의 해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홍어회 비빔밥 만들기, 출어하는 어선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와 흑산 홍어 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객석 참여 한마당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하여 진행된다.특히,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흑산도 현지에서 홍어 특유의 찰지고, 감칠맛 나는 회와 삼합 등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 축제장 주변상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홍어
[담양/남도방송]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담양대나무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축제는 지난 1일 대나무 피플 퍼포먼스와 뮤지컬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축제는 담양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무대로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죽녹원 앞 플라타너스 ‘별빛길’과 ‘초승달’ 포토존을 조성해 매일 밤 색다른 감성을 전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뱀부 프러포즈’는 죽녹원이라는 생태관광자원과 다양한 사연을 결합한 소통형 인문학 콘텐츠로서 축제기간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죽녹원 분수광장에서 진행된다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남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9 전라남도 디지털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 디지털사진 공모전은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수산업, 각종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디지털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인당 5점 이내로 출품이 가능하고, 전라남도와 인터넷방송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원본파일과 함께 이메일(kimeunseo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전라남도는 11월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에 50
[목포/남도방송]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 전직 임직원들이 후배들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보해양조 전직 임직원들 모임인 ‘광주 보우회’ 임종태 회장 등 회원들은 최근 보해양조 광주지점을 찾아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4년 만들어진 광주 보우회는 광주전남 곳곳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광주 보우회 회원들은 보해양조 후배 사원들이 조금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격려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전달된 격려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