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에 입주한 업체에서 공장 시설물 보수 작업을 하던 현장 노동자 4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4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쯤 율촌산단에 있는 한 업체 시설물 내부 보수공사 중 작업대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작업대 위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3m정도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부상자가 4명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119는 구급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22명을 투입해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동조치했다.부상자들은 50~60대로 허리와 골반, 옆구리,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가 경찰이 휘두른 진압봉에 머리를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노조는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31일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1분쯤 광양제철소 앞 6차선 도로 중앙에 설치된 7m 높이 망루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A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A씨에게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망루 주변에 추락사고 대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연도 앞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5분쯤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쪽 12.9㎞ 해상에서 6,400톤급 화물선 A호(부산선적·승선원 13명)와 140톤급 어선(여수선적 기선권현망 운반선·승선원 13명)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화물선 구상 선수 일부분이, 어선은 선미 일부가 파손됐다. 어선 탑승객 선원 9명(내국인 7명, 외국인 2명)은 크고 작은 부상(중상 3명, 경상 6명)을 입어 육지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선원들은 생명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