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시스템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활동을 펼치고 있다.16일 순천대에 따르면 '순천대10‧19연구소'는 새해 첫 사업으로 제주도에서 홍보 활동을 시작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으로 향했다.10·19연구소(소장 최관호, 구 여순연구소)는 지난 4일~5일 부산 민주항쟁기념관과 부마항쟁기념재단 부산사무소를 방문해 10‧19연구소가 발행한 '기억공간 리플릿', '10‧19 순천 다크투어 리플릿'등 홍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1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추진현황 보고와 2024년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박경현 여순사건위원회(중앙) 진상규명과장과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여순사건 유족과 시민사회에서는 방기됐던 유해를 수습하고 희생자 인권 회복과 유족 명예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런 가운데 여순사건특별법이 2022년 시행되
[순천/남도방송] 전남도가 여순 10·19 사건 희생자·유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등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도는 전날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자문위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상황 보고, 시스템 시연 및 질의사항 순으로 진행했다.지난해 5월 여순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조사·심사 속도를 높인데 이어, 10월부터 희생자·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24일 동부지역본부 나철실에서 제2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제9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위촉식은 2022년 출범한 제1기 실무위원회 위촉직 위원 임기가 만료돼 제2기 실무위 구성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로 추천받은 신규 위촉위원 3명과 연임위원 6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2년간 실무위원으로 활동한다.신규 위촉 위원은 유족 대표로 추천된 이백인 여순 10·19항쟁 전국유족총연합 상임대표와 학계에서 추천된 김인덕 청암대 교수, 전문가 분야
[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 여순지역학과장)은 지난 8일 인문예술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과 트라우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는 순천대 대학원 여순지역학과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순천대가 후원했다. 순천대 대학원 여순지역학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피해자와 유가족 트라우마를 돌아보는 자리다.주제 발표는 순천대 인문학술원 윤현명 교수 사회로 △여수·순천 10·19사건법 내용과 실행 과정 문제점 연구(김채곤, ㈜구례전기) △여순사건과 언론의 인식 고찰(남정욱, 함께하
[여수/남도방송] 민족사의 비극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지 반년이 넘은 현재 희생자 명예회복 등 진상규명 방향성이 모호하고, 지원 인력도 부족해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면서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75년간 피맺힌 한을 풀어줄 여순사건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만큼 피해자 구원과 국가폭력 실체를 규명하는 등 파묻혀 있는 사건 실체와 진실을 밝히려는 시야와 자구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지난 11일 전남대 여수학연구원이 주관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 주제 학술대회가 여수캠퍼스 국제회의
[여수/남도방송] 전남대 여수학연구원이 지난 11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유족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학술대회에서 김득중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은 '여순사건 진상규명의 현황과 과제'를 통해 "여순사건 진상규명 핵심은 피해자 구원과 국가폭력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진상규명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하며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여순사건 국내외 수집자료집 발간, 구술자료 수집 및 생산 기록의 공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하 기획단)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사로 즉시 재구성할 것과 진상규명조사 기간을 연장 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의회는 2일 여순사건 최초 발발지인 여수 신월동에서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과 진상규명 조사 기간 연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12일 발표된 정부의 기획단 위촉직 대부분은 여순사건 역사‧시대적 인과관계를 잘 알지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지역 사회단체들이 21일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이 편향적 인사로 꾸려졌다며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여순사건순천유족회와 순천시체육회,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이통장협의회 등 10개 사회단체들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기획단을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2021년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른 위원회 구성은 특별법 법안대로 정치적 중립 인사로 구성됐으나, 이번 기획단 단원 선정은 정치적으로 편파적 인사들로 밀실에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사건 본질을 규명할 학계 및 전문가가 단 한명도
[순천/남도방송]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15일 동부청사에서 제8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 581명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이로써 지금까지 심의·결정건은 총 2,126건으로 늘었다.이날 실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81건은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결정 76건, 군법회의명령 등 공적증빙 첨부사건 214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289건, 추가 유족 신고 2건이다.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명예회복위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여순사건지원단에서 역점 추진하는 희생자·유족
[여수/남도방송] 여순사건 7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 전남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여순사건위원회) 2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여순사건 진상을 살펴봄으로써 여순사건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정근식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한국전쟁의 유산과 이행기 정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중심으로' 기조발제에 이어 총 4개 주제 발표로 진행한다.노영기 조선대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소장 최관호, 옛 여순연구소)는 순천대박물관에서 '기억공간-10·19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년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2주년을 기념해 이달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여수·순천 10·19특별법'을 바탕으로 10·19사건을 구성·소개한 7개 패널과 10·19사건을 소재로 한 박금만·김만옥 화가 작품을 전시한다.또 10·19연구소에서 지난 5년여
[순천/남도방송] 올해 여순사건 7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 예술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무대가 올려진다.순천에서 활동하는 (사)무성국악진흥회(대표 이형영)가 12월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소리멘터리 '그해, 시월!'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 작품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극, 무용, 낭송,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총체극이다.낙안읍성에서 3년째 올리고 있는 창극 '김빈길 장군' 연출을 맡았던 정진권 감독이 6개월에 걸쳐 준비했으며 공연은 여순사건 당시 민간인 학살 상징이었던 '손가락 총'을 주제로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가족 명예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민주주의 발전 및 국민 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신고유형은 사망자, 행방불명자, 후유장애자, 수형자이며 군인, 경찰, 일반인 모두 신고대상이다.한 명의 희생자라도 발굴해 그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아가신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고, 긴 세월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지내오신 유가족 한을 달래기 위해 꾸준히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희생 사건기간은 여순사건 발생일인 1948년 10월 19
[담양/남도방송] 전남도는 15일 담양 대덕면 문학리에서 정부·지자체 관계자, 유족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조사 개토식을 열었다.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집단학살지에 대해 유해 발굴이 가능하게 됐다.개토식은 이규종 여수·순천 10·19사건 명예회복위원회 중앙위원,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유영광 구례부군수,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했다.이번 유해 발굴은 그동안 지속적인 유족 및 시민사회 유해 발굴 청원으로 추진했
[순천/남도방송] 최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실규명 판정 과정에서 기각사건이 쏟아지면서 유족이 반발하고 나섰다.여순항쟁전국유족연합(상임대표 이규종)과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는 지난 1일 오전 여수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수지역 유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기각사건 등에 대한 순회공청회를 가졌다.최근 여수·순천10·19위원회(중앙위원회)가 상정된 사건에 대해 6차와 7차 심의에서 15건을 기각시키면서 유족 분노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번에 기각된 사건 대부분이 한국전쟁 기간 중 발생한 사건으로 여순사건과 연
[지역/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19일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 추념식'을 열었다.이번 추념식은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첫 추념식이란 의미를 가진다. 추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추념식은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 여순사건 추모조형물 제막 행사, 유족 사연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연주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제막한 추모조형물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 넋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립을 추진했다
[순천/남도방송] 1948년 10월 여순사건 당시 공중치안과 질서를 교란해 폭동을 일으켰다는 등 이유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4명이 75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는 19일 여순사건 당시 사형이나 징역 20년 등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처형된 고 박채영, 박창래, 심재동, 이성의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맥아더 장군이 선포한) 포고령 2호는 미 군정 하에 발령된 것으로 적용범위가 광범위하고 일반인은 무엇이 법 위반인지 알지 못했고, 미 군정이 종식된 이후
[고흥/남도방송] 전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추모하고 유족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추념식을 19일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승남·서동용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공영민 고흥군수 등 지역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정부 대표로는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종 여순 전국 유족 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순사건 유족 400여명도 참석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여순10·19사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