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한번쯤 검진을 받거나 보험상담을 받다 보면 수많은 질병 리스트가 머리 속을 지나간다. 이 질병도 무섭고 저 질병도 무섭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장 무섭고 두려운 질병을 하나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치매를 꼽는다.다른 질병이야 귀찮지만 약을 먹으면 되고 무서워도 수술을 받으면 되지만 치매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노년을 걱정하게 만든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을 걱정하다보면 주변에서 뇌영양제를 복용해보라는 권유를 심심찮게 듣는다.◇ 뇌영양제가 뭔가요?요즘도 옆집에 누가 아는 사람이 먹는다며 본인도 뇌영
[순천/남도방송] 청소년기 한번쯤 책상에 엎드려 자다 갑자기 몸이 움찔하며 깜짝 놀라 깬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잡아당기는 느낌이나 뚝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놀라 잠에서 깨기도 한다. 대개 대중교통이나 도서관, 학교 등에서 불편한 자세로 잠깐 졸 때 자주 발생하며 '수면놀람증'이라고 하는 '수면 근대성경련'이다. 마치 딱꾹질처럼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타나는 근육의 수축 현상 중 하나로 건강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수면놀람증이란수면은 비렘수면과 렘수면으로 나뉘는데 그중 비렘수면단계는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순천/남도방송] 남녀노소 없이 면역력이 저하되면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 방광염은 많은 여성들이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경우 더욱 자주 발생한다.급성 방광염은 심한 증상으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초기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이환되거나 신우신염으로 이행하게 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 방광염급성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침입해 생긴 염증으로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는 통증, 소변을 소량씩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자꾸 마려운 방광 자극증상, 배꼽 아래 부위 통증이 특
[순천/남도방송] 겨울철은 차량 운전 위험성이 큰 계절이다. 눈과 비에 젖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급제동이나 급선회가 어렵고, 시야확보도 제한되기 쉽다. 이는 사고 발생 확률을 높이고 사고 시에도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최근 겨울철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눈길 교통사고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전을 하기 앞서 5가지 유의사항을 짚어보고 겨울철 안전운전에 한층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첫째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한다. 겨울철 눈길에서 접지력을 떨어진 채로 운전하는 것은 사고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올해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만18~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이들 예방접종은 서바릭스, 가다실4가, 가다실9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예방접종으로 현재 기존 국가예방접종에는 만17세 여성에게 가다실4가 접종을 무료로 하고 있다.저소득층 만18~26세 여성에게 가다실4가를 무료 접종하고 있는 것을 여수시가 만18~26세 전체 여성으로 대상을 확대해 회당 10만원의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식중독은 대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가 낮은 온도에서 증식이 잘 되기 때문에 주로 겨울철 위장관염 주된 원인이 된다.특히 겨울철이면 해산물 굴 소비량이 늘면서 두 달 사이 5배 이상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노로바이러스 유행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표본감시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50명대에 머물렀지만, 12월을
[여수/남도방송] 지난 15일 여순사건 중앙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진상조사기획단 단원을 구성했다는 게 외부로 알려졌다. 기획단은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기구다. 기획단은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작업을 담당한다.기획단은 15명 이내 단원으로 구성한다. 단원은 당연직으로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법제처, 전남도 5명과 위촉직으로 유족 1명, 법률가 2명, 학계 3명, 전문가 4명 등 10명으로 구성했다.총 15명의 단원 중 단장은 허만호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임
[지역/남도방송][순천/남도방송] 연말이 다가오며 술자리가 잦아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한 두 잔씩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하고 긴장이 풀리면 즐거워지고 들어가는 술의 양도 늘어간다. 기분 좋게 술자리를 마치고 헤어지면 좋겠지만 어쩌다가 감당 가능한 양보다 많은 양을 마시게 되기도 하고 좋지 않는 일에 휘말리거나 실수를 하기도 한다.◇ 술은 왜 마시나요?요즘 들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방송이나 여러 매체에서 다른 사람과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서먹해 보이던 사람
[순천/남도방송] 많은 분이 연말이 되면 받는 문자가 있다. 아직 수검하지 않은 건강검진을 챙겨 받으라는 문자나 카카오톡일 것이다. 다들 바빠서 혹은 결과가 나쁠까봐 걱정이 돼 미루다보면 연말인 경우가 많다.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이니 거리두기니 해서 건강검진을 미루거나 건너뛴 경우가 많아 올해는 더더욱 챙겨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한 사망으로 기대수명이 지난해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기대수명은 80세가 넘고
[순천/남도방송] 독감과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면서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우리나라로 넘어오게 되면 어떻게 하냐는 불안감이 조성됐다.그러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갑자기 새로 등장한 호흡기 질환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3~4년 주기로 주로 학동기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영유아에서도 유행해 호발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확산지난해부터 시작한 독감 유행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 심해져 최근 같은 기간 5년 만에 가장 큰
[기고/남도방송]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겨울 날씨가 된다. 이렇게 추운 겨울 되어도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난로 사용도 늘고 있다. 캠핑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전 수칙을 잊어버려서는 안된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캠핑장 위치. 그냥 풍광이 좋다고 아무 데서나 캠핑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받는 안전 등록 캠핑장이 있으니, 캠핑장은 꼭 안전 등록이 돼있는 캠핑장을 이용해야 한다.특히 강변이나 산기슭에서 캠핑(
[순천/남도방송] 11월이 시작되고도 한참을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더운 것 같더니 수능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추위가 몰려왔다. 추운 날씨하면 많은 음식들이 생각나지만 그중 대표 간식 중 하나가 귤이다.귤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피부이용,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면서도 맛도 있어 그냥도 먹지만 청으로 만들거나 껍질을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한다.◇ 귤에는 비타민이 많아요귤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감귤류는 2~3개, 만감류 1개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100㎎)의 50%를
[순천/남도방송] 직장갑질119가 지난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시행한 2019년 7월 16일부터 2023년 6월까지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2만8,731건으로 집계됐다.신고유형(중복집계)으로는 폭언이 33.2%(1만2,418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당인사 12.8%, 따돌림·험담 10.7%, 차별 3.3% 순이었다.직장 내 괴롭힘 조사와 조치 의무는 1차로 사용자에게 있어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지 않고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처리하는 경우가 다수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업장 내
[순천/남도방송] 현대인 고질병 중 대표적인 것을 고르라면 단연코 '피로'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건강식품 광고 화두도 '피로'다. 특히 최근 몇년간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인 이른바 롱코비드 일종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피로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으로 과로, 수면 부족, 지나친 스트레스 등으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다.◇ 피로의 원인반복되는 과로, 스트레스, 갱년기, 정신적인 질환인 우울증, 불안증 등이 피로 및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 중에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
[광양/남도방송] 존경하는 광양시민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다가오는 11월 4일은 우리 광양시와 시민에게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42년 전인 1981년, 대한민국 제2제철소 부지로 광양만이 확정 발표된 날이며 한적한 농어촌 광양이 제철과 항만도시로 상전벽해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이날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광양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그리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지난해 '제1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광양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주신 기업인과 선배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주제
[순천/남도방송] 얼마 전 탕후루를 맛 본 치과의사가 '탕후루가 지속적으로 유행한다면 곧 강남에 집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농담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실제로도 치과 밑에 탕후루 가게가 생기자 탕후루를 먹다 치아가 깨지거나 치료한 치아에 문제가 생겨 곧장 치과로 환자들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사실 탕후루는 치아에만 나쁜 것이 아니다.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과도한 당 섭취가 지속될 경우 비만과 당뇨 위험성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요즘 10대 외식코스, 마라탕-탕후루-스무디언제부터인지
[순천/남도방송] 사업장 근로자 수가 상시 5인 이상이면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된다. 근로자 수가 상시 5인 미만이라면 근로기준법 중 일부 규정은 적용하지 않는다.상시 근로자수 산정은 사업장 가동일에 근무한 정규직, 일용직, 단시간 근로자, 알바, 외국인 등 모든 근로자 수를 더한 후에 해당 월의 사업장 가동 일수로 나눠 5인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5인 미만 사업장 경우 근로기준법을 일부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적용 제외 규정이 하나하나 큰 의미가 있어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변경이 예정된 사업주는 무엇이 달
[순천/남도방송] 최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환자도 늘고 독감 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잠잠했던 독감은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인 지난해부터 유례없는 장기 유행이 지속 중이다.한여름을 지나면서 환자 수가 다소 줄다가 개학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점점 지속되는 독감 유행 속에서 지난달 20일 생후 6개월 이후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준비 중이다.◇ 10월은 독감예방접종 챙겨야 하는 달독감접종력이 있는 13
[광양/남도방송] 최근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인명피해를 동반했다는 언론 보도를 자주 접하는 가운데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공조 중요성을 깨닫게 한 일이 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도 있었다.22일 오전 1시40분쯤 지하주차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광양소방서 대원들은 지하주차장 접근을 시도했지만 소방관들은 시커먼 연기로 인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발화지점도 찾지 못했다.이때 광양경찰서 직원들이 관리사무소 CCTV 확보해 지하 2층
[순천/남도방송] 오랜만에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긴장도가 떨어진 탓인지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독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새로 발령했다.독감이나 코로나 감염뿐 아니라 계절이나 시기에 맞지 않는 여러 다양한 호흡기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병원에 내원하고 있어 외출 전 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이 다시 강조돼야 할 시점이다.◇ 귀찮더라도 감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