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목사동면에 있는 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에서 매주 목요일 '들말행복배움마을학교 문화공부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문화공부방'은 오는 11월까지 전문노래 강사를 초빙해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노래교실이 진행된다.또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정기강좌로 50여명 주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11월 종강식에서는 그동안 갉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경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들말센터 체험휴양마을은 2023년부터 문화와 복지, 숙박, 야영 등 체험휴양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수익창출에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최근 서해해양경찰청,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전남 동부권해역 해양재난사고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인명구조훈련을 기존 연 2회에서 핫라인 기동훈련 1회·합동훈련 1회로 구체화하고,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 이송 시 적극 지원, 소외계층 발굴·지원 사업 등 합동 행사 지원 등이다.이번 업무협의에는 광양소방서장을 비롯해 서해해양경찰청 항공단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은 2020년 4월 최초 체결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가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전남 동부권 의대 신설'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순천대는 18일 '전남 국립 의대 설립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전남지역 의대 신설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의대 설립이 필요한 이유를 전했다.대학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전남만 국립 의과대학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때문에 전남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의대 신설과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전남 동부권 주민 오랜 숙원사업이자 염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순천대는 이러한 지역 공공의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돌산대교와 인접해 뱃길 관문으로 통하는 '장군도'가 행정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년후 치를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지역 이미지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조속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진 의원은 "장군도는 수많은 세월동안 지역민 사랑을 받은 곳이지만 현재 뱃길이 끊긴 지 수십 년이 돼 찾는 사람이 없는 섬이 됐다"면서 "발길이 끊긴 섬은 언제, 어디서 흘
[여수/남도방송] 지난 17일 오후 2시쯤 전남 여수 화정면 낭도에서 등산객이 발목을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이날 여성 회원이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해당 산악회로부터 접수됐다. 가파른 산길 등 험난한 지형 탓에 구조에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화 기자 frirnell@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17일 오후 1시36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야산에서 마을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이 나 2시간54분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송전철탑과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산불진화헬기 8대, 산불진화차 9대, 진화인력 116명을 투입해 오후 4시30분쯤 불길을 잡았다.진화 인력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게 불길이 잡히면서 인명과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한 주민을 산불 발생원인자로 특정하고 조사 후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
[광양/남도방송] 최근 수산화리튬 유출사고가 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해 사법조치와 함께 과태료가 처분이 내려졌다.16일 여수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수산화리튬 분진이 인근 건설현장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6일 제품 이송 배관을 연결하는 실리콘 재질 자바라가 찢어지면서 수산화리튬 분진 50~100kg이 쏟아져 그 중 일부가 인근 건설현장으로 비산하는 방식으로 유출됐다.이후 여수지청 사태수습 지도에도 지난 9일 그레이팅 사이에 끼인 수산화리튬 분진을 청소하면서 또다시 분진이 공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시니어클럽은 1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과 함께하는 가치있는 먹거리 같이도시락 지원사업' 다자간(고흥군·고흥시니어클럽·(재)청소년그루터기·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 협약을 맺었다.'같이도시락' 사업은 고흥군 취약계층(장애·조손 및 한부모·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1회 반찬을 조리·포장해 도시락 형태로 배달을 하는 사업이다.이날 협약식에서는 대상자 발굴, 반찬 조리·배달, 사업비 지원, 식단 및 위생교육에 협력해 지역 청소년 가정에 보다 질좋은 도시락을 제공,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에서 60대 택시기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부장 정희엽)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2년간 취업 제한도 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오전 1시30분쯤 여수시 학동 한 번화가에서 운전 중인 택시기사 B(65)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A씨가 당시 택시기
[순천/남도방송] 15일 오후 2시55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 유흥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9대, 인력 62명을 신속히 투입해 같은 날 오후 3시28분쯤 주불을 진화했다.이날 불로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앞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스마트인재개발원(이사장 차준섭)과 지역·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 측은 지난 12일 청암대 청암관 1층 대회의실에서 김성홍 총장직무대행과 차준섭 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한 교육대상자 선정 및 교육 의뢰 △집체교육을 통한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청암대 교원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협력 △청암대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가 협력단체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주민 참여치안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광양경찰서는 14일 청사 4층 백운마루에서 최병윤 서장과 간부 직원, 각 협력단체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협력단체 연합회는 경찰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치안 환경 급변화에 대비해 추진했다.치안 파트너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단체 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치안의 내실을 다진다는 의미도 있다.이날 협력단체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양훈 회장은 "협력단체가
[여수/남도방송] 가족과 연락을 끊고 홀로 살던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일 만에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18분쯤 여수시 광무동 한 주택 2층에서 A(6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수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자체로부터 한 달 90만원가량을 지원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새롭고 차별화된 축제를 선언하며 시작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불법노점상이 활개를 치고 일부 음식점에서는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축제장 주변은 쿵쾅거리는 음악과 함께 상스럽고 낯뜨거운 이야기를 서슴없이 내뱉는 각설이 공연도 여전해 호젓한 꽃구경을 기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매난국죽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봄 대표축제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경관 위주 축제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
[여수/남도방송] 13일 오후 2시37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외끌이 저인망에서 작업을 하던 외국인 선원 A(27)씨가 저인망 회수 롤러에 끼어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다발성 골절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지역 시민단체가 최근 광양시의회에서 발생한 '시의원 갑질 논란'과 '본회장 공개 구혼' 돌발행동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광양참여연대는 13일 오전 잇따라 A의원의 돌발행동에 대한 논평과 B의원 '갑질논란'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광양시의회의 대시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광양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A의원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의 시간을 빌려 교제하고 있는 여성을 향해 공개 청혼한 돌발행동이 논란이다"며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행동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A의원이
[광양/남도방송] 전남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12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A 의원은 전날 열린 시정질문을 마무리한 뒤 광양시청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 이름을 거명하며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청혼했다.이 광경은 시청 구내방송과 인터넷 생중계를 타고 외부에 고스란히 전달됐다.청혼에 앞서 A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 부득이하게 공표해야 이 여인을 얻을 것 같아 이런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발언했다.두 사람은 수개월 여 전
[무안/남도방송] 전남경찰청은 12일 청사 1층 남악홀에서 전남경찰 지휘부, 승진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경 5명 등 경찰관 63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이날 전남경찰청 소속 승진 임용은 각 경찰관서별로 이뤄졌다. 올해 1차 계급별 승진임용 대상은 총경 5명, 경정 5명, 경감 13명, 경위 16명, 경사 8명, 경장 16명이다.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한 계급 승진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주민참여 정성치안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
[순천/남도방송]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현대제철 소속으로 인정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12년6개월 만에 최종 승소했다. 현대제철에서 불법 파견이 인정된 첫번째 사례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2일 현대제철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앞서 노동조합 측은 사용자 측이 불법 파견을 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2016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내린 1심과 2019년 광주고법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법원은 노동자들이 하
[여수/남도방송] 12일 오전 8시16분 여수시 연도리 남면 작도 동쪽 13㎞ 해상서 전복된 통발어선에서 실종된 선원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 12척, 헬기 1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 해군, 인근어선 등과 실종자들을 수색했다.선박은 뒤집어져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로 사고 초기 인근 어선에 의해 승선원 6명은 구조됐다.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은 1시간여만에 선내에서 선장 음모(60대)씨를 발견하고 육지로 이송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선내에선 심정지 상태인 나머지 선원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