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사건 발발 70주기를 맞아 아픔 치유를 위한 추모사업이 추진된다.특히 추모사업은 지난 8월 구성된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진행돼 화해와 통합이 기대되고 있다.시는 여순사건 추모사업 시민추진위가 최근 합동추념식 등 8개 추모사업을 진행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지난달 18일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의 애기섬 국민보도연맹피학살자 해상 위령제를 시작으로 이달 19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합동추념식이 열린다.추진위는 기존 합동위령제를 4대 종단 종교인이 참석하는 합동추념식으로 명칭을 바꾸고 장소도 미관
순천시는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故 진인호 씨를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 18일 순천 시민의 날 및 팔마문화제 행사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 교육·체육분야 진 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에서 유족대표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진 씨는 과거 전남지역 초·중고 교사로 재직하면서, 순천시사 집필위원과 한얼답사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교육자로 헌신한 공로로 교육감 표창(1990년), 교육부 장관상(1993
광양시는 8일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갖고 민선7기 새 광양시대를 선포했다.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본부석 내외 귀빈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식전 축하공연, 민선7기 비전 선포문 낭독,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특히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과 병행해 실시된 민선7기 비전 선포식에는 민선7기 시정의 방향성을 시민,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 비전 달성을 향해 노력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아 의미 있게 진행됐다.행사는 정 시장의 비전 선포문 낭
여수 묘도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이 마무리에 접어듦에 따라 묘도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묘도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은 10월 현재 가정별 계량기 설치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계량기 설치가 완료되면 학용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이 묘도동 581세대(1226명)에 공급된다.앞서 시는 지난 2013년 도서지역인 묘도에 수돗물 공급을 위해 78억 원을 투입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에 착수했다.상암동에서 월내선착장, 묘도대교를 거쳐 5개 마을 안길까지 30㎞의 상수관로를 설치했다.묘도동은 그동안 먹는물로 지하수를 이용해
광양시 ‘구 진월면사무소’가 문화재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시는 문화재청에서 지난 1일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등록 예고된 ‘구 진월면사무소’는 1956년 7월 7일(檀紀四千貳百八拾九年七月七日上樑) 건축된 건물로 면적은 151.97㎡(증축부분 제외)이다.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등록 신청을 위해 지난 9월 문화재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제9차 회의를 개최했었다.‘광양 구 진월면사무소’는 1950년대에 건립된 소규모 관공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주말께 남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5일 오후 전남 여수 국동항에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여수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 ‘2018 여수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15일 개막한다.시는 15일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16일까지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전 9시30분 진남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립국악단과 합창단,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공연이 식전행사로 준비 중이다.기념식에서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선수단 입장이다. 27개 읍면동 선수단이 지역의 독특한 특성을 살린 퍼포먼스를 뽐내며 입장할 예정이다. 입장 후 개회선언이 이뤄진
전라남도는 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를 2019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에는 2019년부터 그 섬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 발굴과 실행,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등 섬 가꾸기 사업으로 5년간 총 40억원이 지원된다.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여에 걸쳐 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모에 참여한 5개 시군 7개 섬에 대해 현장 실사를 했다. 각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과 매력적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고흥지역에 석류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붉은 보석을 담은 듯 알알이 익어가는 탐스러운 석류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고흥지역에선 260여 농가 153ha 면적에서 석류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3470톤을 생산하고 있다.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여,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시는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1일부로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조례 개정에는 휴양림 입장료 폐지, 숙박시설 사용료 감면, 야영장 사용시간 조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숙박시설 사용료의 경우 다자녀가족(20세미만 3자녀)은 50%,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특히 7~8월을 제외한 비수기 동안 주중(일~목요일)에 시설을 이용의 경우 20%를 감
세계호남향우 400여 명이 전통 수묵의 향연인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을 관람한다.전라남도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필리핀)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을 맞아 400여 명의 해외 거주 호남향우회 대표자들이 5일 전남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미국,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해외 호남 향우회 대표자들은 3일 전북 관광지를 방문하고, 4일 광주에서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후, 5일 진도를 방문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과 울돌목 회오리물살 등을 관람한다.4
전라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따른 어선어업 대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등록어선에 2019년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비 46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연료․에너지 절감형 LED등 및 저효율 기관․장비․설비 대체 보급으로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안전사고 예방, 안정적 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저효율 디젤기관, 선외기, LED등, 어탐겸용GPS, 양승․양망기, 조타기,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을 보급, 어선 어업인의 생산비 절감
지난달 28일 완도 청산도에는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난 곳으로 가을 메밀꽃과 코스모스, 붉게 물든 단풍 길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청산도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이 열린다.
완도군이 5일 시장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16개의 점포를 갖춘 상가(지상 1층, 688㎡)를 신축하고 상인과 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막구조물(2천㎡)를 설치하여 노점 90개소를 품목별로 조성하게 된다.그동안 공동화된 시장 내부를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토속음식 전문점과 퓨전 분식 음식점을 장옥에 신축, 막 구조의 아케이트를 조성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수산물 중심의 상설 노점과 채소·청과 등의 일반노점, 잡화·의류 등 차량노점을 유치할 계획이다.현대화 사업이 완공되면 상인회 재구성을 통
장흥 회진면 선학동 마을을 뒤덮은 순백의 메밀꽃밭을 여성들이 거닐며 가을의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故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는 총 20ha 규모의 메밀밭이 펼쳐져 있다.
순천시는 한국전력에서 충전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하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무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예정으로 입주민간 충전인프라 설치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공동주택이면 어디나 신청 가능하다.입주자 대표 명의로 전기차충전서비스 홈페이지(evc.kepco.co.kr)에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한전은 접수된 공동주택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전기차 보유수량 및 세대수 등을 계량 평가하여 설치가능 여부를 고려해 대
전라남도는 영광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건설사업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올 연말에 착수,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지하수 저류지 사업은 정부 예산 90%로 추진된다. 땅 속에 지하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위를 높이고 해수의 침투를 방지해 용수를 확보하는 시설이다. 전국 최초로 영광 안마도가 환경부 식수 전용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건설은 해안가 지하에 3∼35m의 차수벽을 쌓아 지하수위를 1.2m 높여 1일 100t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2018년 10월의 나무로 비파나무를 선정했다.비파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상록작은키나무다. 3~5m로 자라지만 10m에 이르기도 한다. 열매의 생김새가 악기 비파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건조에 강해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생한다. 강산성 토양에서는 생육이 나쁘다. 난대수종으로 전라도나 제주도에서만 야생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 다량 분포해 있다.과일나무로서는 드물게 가을철인 11~12월에 꽃이 피며 늦겨울이나 초봄까지 열매가 익는다. 허준이 스승의 위암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8일 오전 여수 소라면 가사리 친환경농업단지의 벼가 노랗게 익어가며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함평 주포한옥마을 일대에 조성된 억새밸리존이 오는 11월4일까지 운영된다.주포한옥마을은 도시민 유치, 민박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해바다의 풍광이 수려한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한 곳이다. 군은 이곳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이색정원을 연출해 명품 관광코스로 개발하고자 지난해 7000㎡ 규모로 국화, 핑크뮬리 등 100여 종의 꽃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다.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천연 양파염색 체험장, 농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행사장을 관람하는 한편 대추호떡, 우리쌀 소떡 등 주전부리도 즐기며 석양이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