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가 지난 16일 제31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역사 지우기 및 노조 무력화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외교부가 발표한 일제강제징용 해법은 가해국인 일본이 배상하는 게 아니라 제3자의 돈, 즉 국내 기업이 서로 분담해 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겠다는 '제3자 변제' 방식"이란 점을 강조했다.이어 "피해자와 국민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정부가 나서서 전범국 일본과 전범기업 책임을 면피해 주는 사법주권 포기 행위이자, 뒤틀린 역사 인식에서 나온 매우 참담하고 굴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