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일 전남 순천 풍덕지구도시개발사업 '증환지 비위의혹'과 관련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권익위는 지난 4월 관련 신고를 받고 2개월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풍덕지구도시개발조합 이해관계자는 풍덕지구 2블럭 증환지 결정 시점을 전후해 조합 측에서 순천시청 공무원에게 8,000여만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특정 소수 조합원에 증환지를 배정한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신고했다.증환지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파트 부지인 1블럭의 경우 '제자리 환지'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같은 아파트 부
[순천/남도방송]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22일 전남 순천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검찰 수사관을 보내 개발 사업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조합 내부 비리 의혹 제보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이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조합 관계자와 건설사 간 뇌물 의혹과 인허가 과정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측은 건설사와 조합의 뇌물 수수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조합장 관련 의혹도 최근 수사기관에 출석해 모두 진술해 해명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