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을 촉구했다.시의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로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시의회는 "기획단원은 여순사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 위촉돼야 하지만 위촉직 단원 대부분이 뉴라이트 활동 등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논란과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기획단원들의 정치적 성향과 역
[순천/남도방송]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당협위원장이 13일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축하했다.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신 이병운 총장님과 순천대 구성원 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라고 했다.이어 "순천대가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 최고 수준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지녔다는 것을 인정받은 큰 경사"라며 "지금까지 순천대는 우리 지역 인재들을 크게 키워냈고,고, 지역인재들은 순천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순천대 발전이 곧 순천의 발전이고,
[순천/남도방송]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대정원을 1,000명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지역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국 40개 대학·의학전문대학원 2024학년도 입학정원은 3,058명(정원 내 기준)이다. 2006년 이후 17년간 동결됐다.정부는 전체 정원을 1,000명 이상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되면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이 4,000명 이상으로 늘어난다.이런 가운데 기존 의대 정원의 30%에 달하는 1,000명을 늘릴 경우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토지 매입비' 등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반영된 순천시 예산은 문화 관광 융복합 산업인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사업비 193억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1단계인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토지 매입비 90억원(총사업비 450억원) △순천만갯벌치유여행 머드플랫파크 7억5,000만원(총사업비 320억원) 등이다.정원박람회 이후 본격적인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순천 해
[여수/남도방송]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우려를 표하며 수산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 의지를 밝혔다.정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 80%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력하게 반대했음에도 일본은 강행했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앞으로 30년에 걸쳐 원전 오염수 134만톤을 방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지난 7월 4일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종합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발표했지
[순천/남도방송]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3일 오전 KBS순천방송에 출연 "잼버리 사태는 전북만의 책임이 아닌 중앙정부 책임이 크다"면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면 책임지는 자세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우유부단했다"고 정부책임론을 거론했다.이어 "민주당이 지난 정부에서 본인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고 내로남불 형태를 보였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한 것 아니냐"고 꼬집으며 "중앙정부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고, 정원박람회도 중앙정부 개입이 가능하지만 순천시가 지휘체계를 잘 갖추고 치른 것이다"고 비교했다.천
[광양/남도방송]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은 10일 "광양항 침체 근본 원인으로 부산항에 편중된 국가정책과 정치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박 사장은 이날 오전 월드마린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위기타개를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노력을 강조했다.그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와서 보니 지역 주민과 기관이 광양항이 처한 현실을 너무 모르고 있었다"며 "그래서 오늘 대토론회를 열어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박 사장은 "광양항 전체 물동량의 11%에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의회가 지난 16일 제31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역사 지우기 및 노조 무력화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외교부가 발표한 일제강제징용 해법은 가해국인 일본이 배상하는 게 아니라 제3자의 돈, 즉 국내 기업이 서로 분담해 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겠다는 '제3자 변제' 방식"이란 점을 강조했다.이어 "피해자와 국민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정부가 나서서 전범국 일본과 전범기업 책임을 면피해 주는 사법주권 포기 행위이자, 뒤틀린 역사 인식에서 나온 매우 참담하고 굴욕적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광양시에 따르면 국가산단 동호안은 현재 760만㎡(230만평) 가운데 445만㎡(135만평)에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313만㎡(95만평)는 미사용 중이거나 공유수면 매립 중에 있다.이곳은 포스코에서 2차전지 소재와 수소생산 등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지만 현행 법령상 해당 부지에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2차전지 등 신산업 투자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외에 계열사조차 투자
[순천/남도방송]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피해 신고기간을 연장하는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것에 대해 전남도와 정치권 등에서 잇따라 환영을 내고 있지만 유족단체를 중심으로 신중론이 나온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20일까지인 여순사건 피해 신고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일 입법예고 했다.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2021년 특별법이 제정됐고 지난해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